저희 아들은 사고는 아닙니다만 선천적으로 무릎이 조금 뒤로 꺾인 것 처럼 보입니다.
어렸을적 1~2살 점프엎이라는 아기 보행기구 (매달려서 점프할수 있는 스프링이 있는 기구임)를너무 태워서 무릎에 이상이 온건 아닌지 마음고생이 심함니다...)
병원에서는 무릎이 뒤로 빠졌다는 표현과 함께 현재는 수술할 정도는 아니지만 20도이상 꺽이면 7살 무렵에수술해야할 경우도 있다는 답변을 들은적이 있습니다.(동네 정형외과)
무릎이 뒤로 빠지어 생활에 큰 불편이 있는것은 아닙니다만, 다른 아이에 비해 활동성이 떨어지고
중심 잡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고 혹 점점 더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 여쭈어 보는것이 맞는가 생각도 듭니다만, 혹 답변을 주실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1. 이런 현상이 생겼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심해지기도 하는지요? (혹 좋아지거나)
2. 특별히 조치하거나 심해짐을 예방할수 있는 방법 (무릎 마사지 등)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3. 어렸을때 스프링식 보행기구 (보행기처럼 태워서 매달아 놓으면 스프링으로 인해 아기 다리힘으로 점프할수 있는 도구임) 가 아이 다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어느정도인지요...
4. 종합병원 소아 정형외과에 진찰이 필요한가요? (종합병원 예약이 밀려있어 동네 정형외과에만 진찰했으나 자세한말씀보다 7살때까지는 그냥 보자는 말씀)
이상입니다, 이외의 답변도 해주실 부분이 있으면 부탁드리겠습니다.
2005/08/17
안녕하세요. 소아의 경우 진단을 내리는데 여러가지 변수가 많습니다. 따라서 오프라인에서 전혀 아드님을 보질 않고 말씀을 드리는건 무리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무릎의 조금 뒤로 꺽이는건 개인차에 의한경우가 많아 크게 문제가 되리라 생각진 않습니다. 단 사진등의 검사에서 성장판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보아야 하겠구요.
1. 성장판등의 문제가 없다면 급속하게 진행되진 않을것 같구요. 물론 소아정형외과 선생님과 상의가 필요하겠죠.
2. 대부분의 경우 보장구가 필요 없구요, 필요하다면 오프라인에서 진단이 전제된 상태에서 보장구를 채워야겠죠.
3. 얘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의한 무릎의 변형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4.소아정형외과 전문 선생님께 한번 보이시는것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에서의 대답의 한계를 이해해 주시고----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