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땅에 콕 박아 후방십자인대가 끊어졌습니다.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 전문의를 찾아가서 MRI촬영을 하고 확인을 하시더니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달리 수술이 어렵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수술을 할려면 뒤쪽에 혈관과 신경이 지나가서 잘못 건들면 다리를 못쓸수도 있다고 하시고, 수술을 정상적으로 마치더라도 처음에는 괞찬은것 같지만 나중에 인대가 다시 늘어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현재는 보조기차고 2주정도 생활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의 말씀을 종합해 보면 수술을 해도, 하지 않아도 심한운동은 하지 못하고 일상생활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하시네요.
정말 수술 하지 않고 인대 하나 없어도 사는데는 지장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2006/10/02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방십자인대를 수술해야 하는 경우 대부분 크게 몇가지로 나눠집니다.
동반된 다른인대 손상이 있는 경우 ,무릎의 불안정성이 심해 향후 관절염 발생이 불가피한 경우등으로 대별할수 있겠습니다.
현재 선생님의 경우 동반된 다른인대 손상이 없다는 가정하에 무릎의 동요정도가 어느정도 인지가 중요하리라 생각합니다. 동요가 심한 경우 시간이 경과하면서 무릎의 내측과 전방에 관절염이 진행됨은 여러 논문 그리고 실제로 제가 약7년이 경과된 후방십자인대 손상을 수술하는 경우에서 관찰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를 요합니다.
답변이 되셨나요??? 자세한 문의는 오프라인으로 한번 내원하시면(031-216-8275내선 108번 김민서 선생님) 보다 정확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