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인입니다. 1년반전에 축구를 하다 다쳐 MRI도 2번이나
찍고 해서 군의관들이 한명은 내측반월상연골파열, 한명은 슬관절염증(?) 이라는 진단을 내렸습니다.
밖에 병원에도 MRI 필름을 보여줬는데 제상태가 수술하기도 뭐하고 안하기도 뭐하고 애매한 상태라 하였습니다.(반월상연골파열은 아니라 했고 슬관절 뭐라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는 수술을 안하고 계속 지내다가 제가 보직이 위병 근무만 서는 보직이여서 무릎이 더 안좋아져서 군병원에서 관절경을 해보려합니다. 진단과 치료 목적입니다.
근데 제가 궁금한것은 제가 휴가를 나가서 밖에 있을때는 그렇게 아프지도 않고 생활할만한데 부대만 들어와 군생활을 하면 무릎이 아프다는 것입니다.
이런것이 관련이 있는지, 신경성인것도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제가 많은 고민을 하고있는데 관절경을 해도 되겠는지, 관절경을 하면 더 상태가 악화되는것은 없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 미래가 달려있습니다.
2006/01/31
지속적인 관절의 통증이 다른 이학적 검사나 mri상에서도 별문제가 없는데 관절경 검사등에서 가끔 이상소견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관절내 통증의 검사 방법중의 하나로서 내시경 검사는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진단적 관절경 검사는 이부분에 경험이 풍부한 선생님께 받으시는게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다른 검사등에서도 이상이 없었던 부분을 내시경으로 진단해야 하므로 이부분에 경험이 많으신분을 찾아야 함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내시경 검사는 섬세한 검사이므로 자칫 침습적 검사자체가 무릎에 해가 되지 않도록 가능한 skillful한 의사를 찾아가심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