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하다가 무릎을 다쳐서 정형외과에서 MRI촬영후 병원에서 5주정도 깁스후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수술을 안해도 된다고 해서 저는 상태가 괜찮은 것으로 생각하고 안심하고 있었습니다. 병원장도 물리치료받으면 괜찮다고 직접 저에게 말해주셨거든요.
병원을 옮겨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 옮긴 병원에서 MRI상으로는 상태가 애매하다고 하면서 경과를 보면서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전방십자인대 내시경 수술을 할수 있다고 하는데 병원마다 의견이 달라서 혼동스럽습니다.
현재 저의 무릎상태는 걸을때 무릎이 조금 부자연스럽고(목발이용중) 조금 걸으면 무릎이 조금 붓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구요. 움직일때 통증은 없구요. 현재 물리치료중이며 아직 무릎이 전처럼100%까지는 굽혀지지는 않으나 90%이상은 되구요.
무릎에 어느정도는 힘이 들어가도 괜찮거든요.
목발을 안짚고 어느정도는 걸을 수 있습니다. 조금 부자연스럽지만.
제 소견으로는 처음보다는 조금 호전된것같은데요.
처음에 입원했던 병원장의 의견이 틀린건가요? 관절경을 해서 정확하게 하는 것이 나은가요?
MRI상으로는 판단하기가 애매한가요?
MRI원본을 가지고 여러병원을 돌아다니면서 문의를 해봐야 하나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참고로 다음은 MRI 검사보고서입니다.
검사보고서
Proton상 med, meniscus의 body와 post. horn에 partial horizontal slight high SI(signal intensity)가 periphery까지 extension되어 보임.
Lat. meniscus의 post. horn에 globular slight high SI가 보임.
ACL의 prox. portion에 focal slight high SI, partial to near complete discontinuity가 보임.
Med./lat. femoral condyle, lat. tibial condyle, fibular head에 STIR상 ill-defined high SI가 보임.
Dist, vastus lateralis에 feathering slight high SI가 보임.
그 외의 lig. (MCL, LCL, PCL), regional bony structure, regional soft tissue (muscle포함), 보이는 vascular system에 이상소견 없음.
Knee joint 내에 상당량의 effusion 이 보임.
결론
1. For meniscus ; 1) Partial horizontal tear in body and post. horn of med. meniscus
2) Grade Ⅰ SI (contusion) in post. horn of lat. portion
2. ACL, partial to near complete rupture along prox. portion
3. Bone bruise in med./lat, femoral condyle, lat. tibal condyle and fibular head
4. Dist. vastus lateralis, strain grade Ⅰ-Ⅱ(minimal rupture)
5. Significant amount of effusion in knee joint
2007/09/05
MRI 소견으로는 전방십자인대의 상당한 손상이 의심됩니다.
하지만 십자인대 손상진단의 dynamic한 구조물인 관계로 외래에서의 검진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대부분 확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답변은 오프라인에서의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