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대에서 축구하는 도중 전방십자인대를 다쳐 군병원에서 재건술하고 의가사 전역을 하였습니다.
현재 재건술 7개월차입니다.
다른 분들은 6개월이면 불편함없이 다 하실꺼 하시던데, 저는 이상하게 그렇지가 않습니다. 나름 3~4시간 꾸준히 매일 운동을 했는데, 생활하는데 애로사항이 무척 많습니다.
다친 다리가 정상측과 같이 쫙 펴지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걸음걸이도 이상하고 땅바닥에 다리를 쭉 펴고 누워있으면 무릎이 땅에 안닿아 아프고 불편합니다. 스트레칭 꾸준히 해줘도 그때뿐이고 또 다시 안펴져서 아픕니다.
또한 다 폈다가 굽힐때 뭔가 걸림증상이 나타납니다. 약간 불쾌한 느낌이 나요.
다른것도 불편한게 많은데 이 2개가 가장 불편합니다.
제 경우에 6개월도 넘고 7개월이 됐는데, 듣기로는 이렇게 저같이 관절가동범위가 다 안나오면 유착박리술을 할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수술보다는 스트레칭에 의한 재활로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심하게 안펴지는건 아니고 걸음걸이 불편하고 조금 안펴집니다. 조금의 장애는 유착박리술로도 크게 나아지지가 않는다고도 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보훈병원에 찾아뵙던 의사선생님이 계셨는데, 그분도 다른데로 가셔서 담당의도 없는 상태입니다.
2007/09/25
무릎의 신전각도에는 개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재건술을 하고 초기에 저희 병원의 경우 신전 재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만 6개월이라면 조금더 적극적으로 신전운동을 시행해보고 혹 그래도 문제가 있다면 전문병원을 방문해 자세한 검진을 받아보심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