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수고가많으십니까? 하도 갑작스런 일이라 너무나 두렵고 괴로워하다 특별히 친절하오신 답변에 감동되어 들어왔습니다.한달전쯤 왼손중지가운데마디에 경미한 통증이 있었으나 집안대소사로 여념이 없어 소염진통제 5일간 복용했으며 4ㅡ5일전 새벽, 왼쪽손가락이 뻣뻣(귀동냥;류머티스특징;아침경직?의심) 첫날 2시간,다음 6시간 점점 늦어져 12시간 ,20시간-한밤에나 회복되는 무서운상황에 이르니 장애에 대한 극심한 두려움에 죽고만싶습니다. 종합병원에서 다행히 초기관절염진단,투약및 스트레칭..처방주셨습니다.불과 며칠전에도 취미피아노30분이상~빨래삶고,화분이동(평소 집단장취미)잘했건만...우째이런일이!! 참고로 제가 한 10년이상 직업특성상 왼손검지만 사용(하루6시간)...그땐 아파도 그렇거니 간과했었고 가끔씩 아플때면 눌러주면 괜찮았거든요.*참고사항; 발목 손목 발목 무릎 파스도배.특히 계단무서워 출입자제(가끔노약자E/V이용) 무릎 2년전 정형외과 침 수 차 맞은경험(약 퇴행성관절염진단) 친정어머니 심한관절염 계단내려가실때 뒤로내려가심 복부왕비만) 저도 1년새 6킬로증가 복부비만인줄 아뢰오~~상기한 좋은조건 다 갖추었으니 어찌 몸이 가볍기를 바라리오만...온수가 좋다기에 하루 두번 15분정도,잘땐 전기패드이용중입니다. 부기는 약간, 약때문인지 통증은 없으나 주먹쥐듯이 오무리려면 아야야.아무리 살살 달래서 굽혀봐도 중간마디까지입니다. 손가락끝부분(검,중,약지)이 오른쪽과달리 약간 짙으며 부어있네요. 존경하는 선생님! 55세면 많기도 하지만 아직 할일이 태산인데...두아이 아직 학업중이고 결혼까지...언제나 부모도리를 다할건지...벌써 손도 못쓰면 어찌하옵니까!! 존경하는 선생님예! 제발 제게 희망을 주세요. 너무 황당하여 두서없음 양해바라오며 고견부탁드립니다. 기쁜소식 기둘리며...
2007/04/01
긴 글 감사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관절염은 정도에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에게 찾아오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이를 슬기롭게 대처해감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먼저 저희 홈피의 관절염에 대한 내용을 한번 숙지하시면 여러가지 도움글이 적혀 있습니다. 참고 하시고 제일 먼저 하실일은 체중을 줄이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가는 마늘 ,밤등 딱딱한 물체를 손가락 힘을 이용해 껍질등을 벗기는 일은 삼가함이 좋겠습니다. 온수등을 이용해 치료함도 좋은 방법입니다만 부을때는 적당한 약물처치가 도움이 되므로 가까운 전문의 선생님의 상담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심한 상태이리라 생각되지 않으므로 희망을 갖고 적극적인 치료와 운동에 임하시면 좋은결과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