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전에 벤치프레스를 하다가 역기를 뒤로
놓쳐서 왼쪽 어깨가 어긋난 느낌과 함께 통증이 왔었습니다..
작년에도 스키를 타다가 그런 경험이 있었고요..
이틀전에 넘어지면서 손을 집었는데.. 다시 어깨가 빠지는
느낌과 함께 큰 통증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른손으로
왼쪽 팔을 잠깐 받치니까 다시 어깨가 제자리로 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계속 아프네요...
병원에 가봤더니... 웃으면서 그냥 어깨빠지는 느낌이
들은거죠? 하던데... 제 생각에는 정말 어깨가 어긋났다가
다시 제자리로 찾아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어깨탈구의 시작인지... 걱정되고 궁금합니다...
또 이러한 증상을 방지하려면 어떤 운동을 하는게 좋을까요??
2004/08/31
아침저녁 날씨가 상당히 선선해지고 있죠? 내일이면 벌써 9월, 지난 여름의 기억들이 이젠 한편의 추억으로 남는 계절입니다.
말씀하신 소견으로 봐선 관절에 불안정성이 존재하는 것같읍니다. 진단은 경험있는 의사의 검사가 관건이고 그외 정밀검사로 수술여부를 결정할수 있읍니다. 제홈피의 "스포츠 의학과 손상-어깨 탈구편"을 보시면 불안정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읍니다. 제경험으로 이상원씨와 거의 비슷한 증상을 호소해 진단후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한 젊은 직장인이 있는데 경과가 아주 좋은 상태로 happy하게 잘살고 있더군요^^.
이런 증상을 방지하려면?
-- 대부분 외상성 전방불안정성이므로 야구공을 던지는 자세(외전-외회전자세)를 피하는게 중요하지요. 또한 도움이 되는 운동은 어깨 주위근육을 강화 시키는 운동등인데 이것 역시 경험있는 전문의와 상의하는게 좋겠죠.
이제 내일이면 가을 입니다. 금년 가을에도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라면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