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달전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발목을 접질렀어요.
횡당보도에 움푹 들어간 곳이 있으리란 생각도 없이 파란불만 보고 건너다 당황스러웠어요. 금방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이틀을 아픔을 참고 있다가 점점 더 통증이 와서 정형외과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봤는데 뼈에 이상이 없고 인대를 다친 것이라고 물리치료를 한 일주일 받으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는데 물리치료를 3일 받으니 발목이 훨씬 부드러워서 조금 걸었는데 통증이 심해서 다시 의사 선생님을 뵙고 반깁스를 했어요. 한 보름정도 반깁스를 했는데 발바닥이 아픈것이 목발을 놓치를 못하고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였어요.
깁스를 풀고 한의원에서 한약도 지어먹고 침도 한 3주정도 맞았어요. 처음보다는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발을 절어야해요.
통증이 약간씩 있고 (발바닥에 전기오는 기분) 발이 뻐근합니다.
다친 발은 완전히 시커먼 멍이 들었는데 그건 시간이 흐르면 없어질것인데 .. 제대로 언제쯤 걸을 수 있을까요? 다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다친 발은 또 다친다는데 생각만 해도 겁이나요. 우연히
선생님의 홈페이지를 접했는데 다른 분들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2004/11/08
안녕하세요.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친 발목은 지금정도면 붓기도 많이 빠졌겠네요. 전에 많은분들이 문의 해주셔서 검색해보시면 도움이 되실것같고 인대를 다친경우는 초기치료가 중요하므로 고정을 잘 유지하시고 필요하면 발목전용 보조기도 도움이 될것 같읍니다.
재활운동(제홈피 -발목 재활운동)은 붓기가 빠지고 약 6주 정도부터 시작하시면 큰무리가 없을것 같읍니다. 꾸준한 발목강화운동이 재활을 막을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