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좋아라 하는 인라인을 타러 탄천으로 운동화를 신고 내려가던 중
마지막 계단에서 삐긋~ ㅠ.ㅠ
늦은 시간이여서
바로...근천 한방병원 응급실로 가서...
침을 맞고 압박붕대로 감고..
집에 와서.....냉찜질을 했어요.
다음날 아침....
정형외과에서 복숭아뼈근처의 발등쪽의 인대가 늘어난것 같다며
반깁스를 해주셨어요. 물론 두개의 목발도 사용하고요.
첫 1주는 정형외과 약을 먹었고...
1주일 후에는......침을 병행하여 치료중입니다.
집에 있을때는....빈깁스를 풀고....쉬기도 합니다.
문제는...
처음엔 반깁스를 풀고 발을 씻을때 한번씩 디뎌보면
복숭아뼈 근처의 발등 부위가 아팠는데..
요즘 2주가 지난 최근에는 발등부위가 아니라...
발목과....뒷종아리로 올라가는..(여기가 아킬레스?) 부위가
조금 뻐근하게 느껴진다는거져..
--;
어제 용평리초트 정상에 눈에 소복히 내린걸 보니
더 맘이 아프네요.
빨리 나아야 할텐데...
시즌권과 시즌방을.....모두 취소해야 하는건지...
언제쯤 나을수 있을지....
알려주신 재활운동은 언제쯤 시작해야 하는건지 궁금한게 너무나 많네요.
더불어.....
장기적으로 본다면...
이번 겨울 시즌에 스노보드를 포기하고....
쉬어야 그 후에 오래도록 스포츠를 즐길수 있는것인지...
이번 시즌부터...타도 될지...
(스노보드는 토요일과 일요일 일주일에 이틀,
초급과 중급정도에서 가벼운 라이딩을 즐기는 정도랍니다.)
냉철한 답변 부탁드릴게여~ *^^*
제가 운동을 워낙 좋아하는 지라......
2004/11/04
안녕하세요. 타는 운동을 정말로 좋아하시는군요.
올겨울 스키를 탈수수 있냐는 현재 발목의 인대손상정도가 중요하겠죠.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크게 문제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대개 스키는 무릎을 많이 사용하고 스노보드 역시 상체와 무릎으로 중심이동을 해가므로 발목이 하는 역할이 그다지 크진 않죠.
다친지 2주라면 아직은 반석고 혹은 발목전용 보조기가 도움이 될것 같읍니다.
알려드린 재활운동(제홈피 -발목 재활운동)은 붓기가 빠지고 약 6주 정도부터 시작하시면 큰무리가 없을것 같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