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잘은 모르지만 생착과정이라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성공률도 결정짓는 것이라 느껴집니다.
그런데
1. 이런 과정을 거쳐서 이식에 성공을 하면 얼마나 갈까요
먼저 글의 말씀중에 20년전부터 시행되어 왔다고 하니...
지금으로서는 검증된 최장기간은 20년으로 봐야 되는건가요
혹여 10년에 한번씩 자동차 바꿔타듯이 그렇게 이식해서 10년쓰고
또 이식해서 10년쓰고 해야 될지도 모르나요?
궁금한점은..영구적이면 말할 나위없이 좋고 10년에 한번씩 갈아껴도(?) 무방한데..어떤쪽에 가까운지요?
2. 이식하는것이 연골판 제거된 거보다는 좋은거죠?
제가 연골판 제거하자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만약 제거를 하고 그자리에서 이식을 하는 방법과
제거만 하고 지내보다가 이식을 고려하는 방법중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물론 환자의 상태나 자료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곤란한 질문일 수도 있겠지만서두^^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이식하는것이 낫겠지요?
3. 저는 저녁보다도 아침에 다리가 더 안좋습니다.
밤새 움직이지 않다가 아침이 되면 뻣뻣함이 더 하게 되지요
이런 소견을 듣고 관절염이 진행되었을 것이라는 판단을 들었는데
엠알아이 판독을 통해서도 관절염의 낭종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가
어느만큼인지 알 수 가 있는지요?
바쁘실텐데..좋은 하루 보내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2005/09/07
제가 학회에서 접했던 건 금년에 미국 마이애미 학회에서 독일의 모병원 관절센터에서 가지고 나왔던 발표논문으로 근20년가까운 시간을 추시관찰하였던 케이스였읍니다. 아주 결과가 좋았었고 상당히 감명깊게 발표를 보았읍니다.
이식한 연골판은 물론 실패할수도 있읍니다. 여러가지 주위환경이 문제고요.
하지만 주위환경이 좋고 생착이 된다면 거의 반영구적이라고 봐야죠. 물론 내것보단 아무래도 약하기 때문에 운동중이나 사고 등에 의해서 또는 나이를 들면서 자연스럽게 손상을 받을수는 있읍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상당히 논란이 있읍니다만 최근에 미국 journal of arthroscopy라는 SCI 저널의 연수강좌의 lecture에서 전자가 후자에 비해서 관절염을 예방하는데는 더 좋은결과를 얻을수 있다는 결론을 발표하였었읍니다.
따라서 가급적 관절염이 진행되기전에 시행하는게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셋째 질문에 대해서 관절염의 진행여부는 전문의의 세심한 검진과 오프라인상에서의 여러각도에서의 사진등이 필요합니다.
다시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