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 이유 없이 무릅에 심한 통증으로 30여분간 온몸을 꼼짝 못할 정도로 아팠던 이후로 가끔 아프더니
요즘엔 수시로 통증이 오고 안 아픈 오른쪽 무릅에 비해
아픈 왼쪽 무릅이 조금 붓고 무릅도 쫙 펼 수가 없어
가까운 외과를 찾았죠.. x-ray결과
의사선생님께서 "무릅이 나갔네요"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워낙 말씀을 아끼시는 분이라 미쳐 여쭤 보질 못했는데..
'무릅이 나갔다'는 말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저는 50세 주부이고 6년전에 영동 세브란스에서 허리 디스크 수술도 했고요, 취미이자 운동삼아 등산(중급)을 자주하는 편입니다
오래전엔 잘 넘어져 지금 아픈 무릅을 종종 다치기도 하고 스키타다 심하게 넘어져 무릅이 삐었던 적도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해서
무릅이 나가(?)기도 하는가요?
완치 될 수 있는 치료법은 있나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도움이 되는 답변의 글 부탁드립니다.. *^^*
2007/01/06
50대 중년에서는 아무래도 관절염의 진행여부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대개 특별한 다친 과거력이 없이 무릎에 통증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가벼운 붓기와 운동제한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선생님의 경우 일단 무릎내 심한 관절염 소견은 아니리라 생각됩니다만 관절염으로 자주 진행되는 연골판 손상이나 인대손상은 혹 없는지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스키 등산등을 좋아하시는걸로 봐서는 상당히 active한 lifestyle을 가지셨으리라 생각되며 무릎건강이 전신건강과 앞으로의 삶의 질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확실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혹 오프라인에서의 상담을 원하시면 031-216-8275내선 103,108번으로 문의주시면 친절히 답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