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현재 장교로 의무복무중인 25살 남자, 장석진이라고 합니다.
현재 대전에서 군복무중이고요.
방금전에 초이스 정형외과를 다녀왔습니다.
가깝지 않은 거리였지만, 너무 급한 마음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선생님께서 당직이 아니셔서, 다른 선생님께서 진료를 하시더라구요.
그 선생님께서 어찌나 친절하게 진료해주시고,
설명해 주시던지 제 증상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학적 검사와, MRI 상으로는 큰 문제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 선생님의 의견이었습니다.
(검사 내내 통증이 있는 부위가 없자 제가 오히려 민망.. ^^ )
그런데, 저는 약 5개월 정도 계속 통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며칠 쉬면 괜찮아지는데, 달리기나 축구를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최정기 원장님께 다시 진료를 받고 싶습니다.
이번주 토욜에 다시 올라가고 싶은데 괜찮으신지 문의드립니다.
올라갈시에 MRI 사진이랑 들고 올라가겠습니다.
* 진료 시 참고하시라고 제 병력을 적어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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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발병 : 작년 10월경 축구하다가 슛하는 도중 통증이 느껴지고
1주일간 절룩이며 걸어다녔으나, 두달 정도 지나자
보행에 이상이 없어 그냥 지냄.
재 발병: 2006년 2월경부터 전면, 내 외 측면 돌아가며 통증이
느껴지며, 쪼그려 앉아 있질 못함. 30분 이상 걸을 경우
무릎이 아파오고, 불안정하게 느껴짐.
현재: 재발병시의 통증은 많이 사라졌으나,
무릎을 구부렸다 필시 잘 맞지 않는 느낌이 들며,
외측에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듦.
요새 주일 성수도 하지 못하고, 외박 때마다 병원다니느라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어서 건강해졌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6/04/16
부활절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주는 날입니다. 아마도 개인적으론 인간사의 하나의 획을 그은 날이 오늘 새벽이었다 생각합니다.
만나뵙질 못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오프라인에서 직접뵙고 답을 드렸어야 하나 그렇질 못해 죄송합니다. 말씀하신 소견등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소견들이 많습니다. 드물게 mri에서 정상소견인 경우에도 검사나 내시경 등에서 이상소견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토요일날 한번 뵙고 정확히 검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