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농구를 하다가 손가락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손가락 윗쪽(손톱바로아래)이 끊어져서 그 마디가 굽혀져서 펴지질 않더군요. 사고일은 정확히 1월17일이고 그날 저녁 수술을 했습니다.
강선삽입술이라고 하나요? 손가락에 인대를 심고 철심을 뼈에다 박아 고정시키는 수술이었습니다.
지금은 수술한지 한 달이 지나서 철심을 빼고 붕대도 풀고 물리치료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제 4일째인데 아직도 다친부분이 거의 굽혀지질 않습니다. 처음 심을 뽑은 날엔 거의 윗마디와 아랫마디가 다 못움직이는 상태였습니다.
물리치료료는 적외선치료와 TENS전기치료를 해주던데, 아랫마디는 4일만에 이제 완전히 굽혀지는데, 수술한 윗마디는 별 차도가없네요.
4일이면 아직 까마득한 시간인가요. 이거 늦으면 늦을수록 더 불리해져서 초반에 재대로 못하면 앞으로 영영 주먹도 쥐지 못하게 될까봐 우려가 됩니다.
괜히 무리해서 구부리다가 또 끊어질까봐 우려가 되고요. 시간을 더 넉넉히 잡고연습하면 이거 구부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1월17일 수술했고, 4월달부턴 줄넘기 시작, 5월달부턴 웨이트트레이닝을 다시 시작할 예정인데, 그 정도 기간이면 괜찮겠죠?
2006/02/25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치신 부위가 손가락 말단부 신전시키는 힘줄의 손상이신것 같습니다.
대개 수술하고 강직장해가 어느정도 지속되지만 시간이 경과하며서 대부분 회복되고 있으므로 큰염려 않하셔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운동을 무척 좋아하시는 모양이죠?^^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방문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