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릎통증에 관해 질문드리려고 합니다.
운동을 좋아해서 뭐.. 인라인, 마라톤, 스노우보드등을 즐기는데,
최근 20분정도 동네를 뛰고 났더니 무릎에 통증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무릎이 시끈거리고, 다리를 꼬거나했을때는 여지없이 통증이 있습니다. 겨울에 보드를 타고 집에 갈때에도 항상 위와 같은 증상을 있었습니다. 중학교 성장기에 갑자기 키가 자라면서 무릎부분이 돌출되면서 한참 아팠던 적이 있었는데, 병원에서는 그 시기가 지나면 괞찬을거라고 했던 기억있습니다.
일단 쉬면 그래도 나아지는 것 같긴한데, 특별한 치료방법이 있는지요.
그보다 제일 궁금한것은 조깅시에 배구선수들을 착용하는 것 같은 압박무릎보호대(?)를 하는것을 보았는데 그것이 정말 도움이 되는지, 아님 무릎을 보호할 수 있는 다른 좋은 보조제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2004/10/21
안녕하세요.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동을 무척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요즘은 날씨도 춥지 않고 인라인등 운동을 즐기기엔 안성맞춤인 계절인듯 싶습니다. 정원식씨께서 말씀하신 증상은 Os good 씨병이라고 무릎의 슬개건 하방에 성장이 끝나기전 청소년기에 통증을 호소해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의 경우엔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또는 체중부하하는 운동을 많이 즐기는 경우에 증상이 남는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무릎자체에 큰문제를 일으키는 질환이 아니므로 너무 염려치 않으셔도 될것 같읍니다. 통증이 있을때는 가벼운 물리치료와 가급적 체중을 부하하는 운동을 당분간 삼가하심이 좋을것 같읍니다. 압박무릎보호대는 원칙적으론 큰도움이 안됩니다. 물론 착용하면 단단한 느낌이 있지만 모든 보호대는 장기간 신체에 착용하는 경우 역효과가 일어나므로 가급적 피하시는게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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