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8살의 남자인데요 2006년 9월달에 처음에 팔을다쳤습니다.
일하다가 떨어졌는데 팔이 반대로 꺽이면서 팔꿈치가 탈골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년동안 날마다 물리치료만 받다가 도저히 안되겠길래 대학병원에가서 수술을 한번 했습니다.
그러니까 조금더 잘펴지고 구부려지고 됐는데 완전히 정상적으로는 안되드라구요.
그래서 1차 수술후(외측주 술식을 이용한 솬절 박리술, 착골 신경감압술) 물리치료를 5개월가량 받았었는데 다시 2차수술을(관혈적 척골 절골술, 전후방 관절막 제거술, 골편 제거술, 활액막 절제술) 서울에서 받고 현재 물리치료를 3개월 가량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운동할때에는 완전히 다 펴지고 완전히 구부려 지고 됩니다.^^
제가 궁금한거는 제가 예전에 헬스랑 킥복싱을 했었습니다.
선생님은 일단 펴지는데 3개월에서 6개월 가량 걸린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제가 팔꿈치 재활치료하느라 일도 못하고 운동에만 전념하고 있는데요 나중을 위해서라도 지금 제가 노력할수 있는 부분이 있는 부분이 있으면 뭐라도 더 하고 싶습니다.
궁금증1.
지금은 운동전에는 구부려졌다가 다 안되지만 운동 조금만 하면 완전히 펴졌다가 완전히 구부려졌다가 잘됩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봤는데요 관절에 글루코사민이나 이런 비슷한 관절 보조제가 운동선수나 어른한테 좋다고 하던데 혹시 저처럼 수술을 하고 난 사람도 섭취를 하게 되면 도움이 되나요?
혹시 도움이 된다면 정확히 어떤종류의 보조제를 먹어주면 도움이 되나요?
궁금증2.
저는 예전에 킥복싱과 헬스를 했었습니다.
처음에 1차수술 했을때에만 해도 수술하고 몇개월을 물리치료를 받아도 만족할정도의 호전을 느끼지를 못했는데요 2차수술후 지금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팔이 완전히 다 펴질거라 믿어지고 지금 운동상태또한 굉장히 좋다고 하셨습니다.
나중에 다시 거친 운동을 할수 있을까요?
궁금증3.
일단 제 계획은 앞으로 3개월 정도 더 운동을 하면 거의 완벽히 펴질거 같습니다.
팔이 다 펴지더라도 다른운동은 심하게 안하고 맨처음 수영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수영하고(약6개월)나서 팔굽혀펴기나 턱걸이 이런운동을 시작할려고 하는데요 제 생각이 옳은건지...
아니면 3개월뒤에 팔 다펴지면 바로 팔굽혀펴기나 턱걸이같은 운동을 해도 상관이 없고 괜히 제가 지레 겁을 먹은건 아닌지요...
궁금증4.
지금은 수술후 맘놓고 열심히 운동만 하고 있습니다.
운동할때마다 매번 다 잘펴디고 만족을 하고 있구요.
혹시 앞으로 운동할때에나 팔치료하는데에 도움이 될 내용이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2008/05/07
긴글 감사합니다. 일단 수술후 좋은 경과 축하 드립니다.
현재로서는 운동후 팔꿈치 상태가 좋으므로 특별히 추천할만한 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처럼 꾸준히 운동하시고 근력이 붙어감에 따라 운동강도를 수술하신 분과 상의하여 조절하심이 좋겠습니다. 물론 수영등의 운동도 많은 도움이 되겠죠.
더욱 좋은 경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