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내의 무릎입니다.
먼저 아내는 올해 2월 9일에 둘째아이를 출산하였습니다.
문제는 출산하기 일주일전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바닥의 깔판을 디뎠는데 그것이 미끄러지면서 왼발이 바깥쪽으로미끄러지면서 뚜둑하는 느낌과 함께 주저 앉았습니다. 내측에 심한 통증과 움직일수가 없었지요. 제가 전화통화로 알게된후 일단 안정을 취해야할것으로봐서 아이스팩과 붓는것을 막고자 누워서 심장보다 높게.. 다행히 많이 붓지는 않아서 이틀후부터는 온찜질.. 문제는 출산이라..
며칠남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일단 출산후 경과를 보기로 했습니다.
출산후 병원에서는 따뜻하게 있어서 그런지 무릎에 통증도 운동기능도 정상이라고 말해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퇴원후 집(처가)에서 몸조리를 하는 중인데 통증을 호소하더니 잘 안굽혀지고 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 아시겠지만 산후조리라 나가지도 못하니. 2주정도 집에서만 조리 따뜻한 팩과 맨소래담으로 맛사지 밖에 하지 못했구요. 안돼겠다 싶어서 2월말부터는 정형외과와 한의원에 다니며 치료하고 있습니다. 다행인지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물리치료 (깁스하기에는 늦었으니) 권해서 하고 있고, 연골쪽에는 특별히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의원쪽에서는 의심하고 있구요.. 물리치료나 침술후 현 상태는 무릎이 조금 굽혀진 상태에서 완전히 피거나 90도이상굽히거나 하면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초기에 내측에 통증을 호소했었으나 지금은 내측통증은 없고 슬개골 근처에 통증이 있다고 합니다. 보는사람이 더 안타깝습니다.
종합병원(재생병원)에 한번 가볼까 고려중이지만, 모유수유를 하는 중이라 아이와 떨어진다는게 여간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내측인대 인지, 연골판 쪽인지 알고 싶기도 하고,
만약의 경우 내시경 수술은 보험처리가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 비용면에서도 mri와 수술비용 등이 어느정도가 나오는지 궁금합니다.
불행중 다행이라해야 하나 저도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걱정되서 검색하던중 우연히 이곳을 알게되고, 집이 성남이라 상담글을 남겨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03/30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무릎내 연골판 손상을 의심볼만 합니다. 현재 수술적인 부분을 생각하기 보단 먼저 정확한 진단을 받는데 치중하셔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정확한 진단은 약 반나절 정도면 가능합니다. 만약 수술을 하시더라도 내시경 수술등은 보험이 되므로 크게 부담 느끼시지는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다 자세한 문의는 031-216-8275내선 108번 김민서 선생님께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