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1학년 남자입니다. 지난 6월 11일 축구를 하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오른쪽무릎을 다쳤습니다. 그당시 근처 외과에서 무릎에서 피를 뽑았고,좀 더 큰병원에 갔는데 또 피를 뽑았어요. MRI를 찍으라고 했는데 바로 못찍고 사정상 바로 못찍었습니다.
반기브스를 해주었는데 제대로 하지 못했고. 방학후 집에 와서
6월 20일경 잘아는 통증클리닉에 문의를 갔지만 그곳에서도 피를 뽑았고 X레이상 이상이 없다고 하였고 뽑은 피를 검사하였지만 인대가 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통증치료인 주사와 침을 주었어요.
세번 그곳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다리는 좀 걷게 되었어요...안정을 하라고 하였는데 그 후 좀 안좋은 것 같아서 6월 말쯤 정형외과에 가서 MRI를 찍으니 후방 십자인대 부분파열이라고 하면서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면서 허벅지 근력강화운동을 하라고 하였어요.
그리고 보조기를 3주하라고 했는데 다리들기등 운동을 좀 하였지만 상태가 안좋고 사실 좀 무리한 행동으로 인해서 보조기차고 많이 걷기와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5층정도 계단사용하기, 그리고
한번 떨어진 걸 줍느라고 굽힐때 무릎에서 딱 소리가 나서
병원에 갔는데 오히려 이제 보조기를 하지 말고 물속걷기 와 다리들기 또 헬스장의 자전거타기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것을 좀 했는데 무릎이 아프고 종아리 앞쪽 근육도 아프고
불완전한 느낌이 있어요..무릎을 손으로 감싸보면 뭔가 움직임이 느껴지고 조용하지가 않네요. 그래서 또 가던 병원에 갔더니 이제 무릎들기운동만 하고 약을 (소염제와 위장약)을 1주분 주더군요..
그런데 또 저는 허리가 다리 다치기 전부터 좀 안좋았는데 무릎과 연계가 되어 허리가 아프면 더욱 무릎이 아픕니다,,
그래서 무릎십자인대 때문인지 허리때문에 무릎이 더 아픈건지
잘 알지도 못하겠고요...
보존운동치료를 제대로 못한 것 같고 또 인대가 다치면 움직이면 해롭다고 알고 있었는데 자꾸 운동을 하라고 하니 움직이니 더욱 낫기가 어려운지..집에서 제대로 못해서 더욱 안좋은 것 같은데
어떻게 구체적으로 운동치료를 해야 할지요..
병원데 가도 너무 간단히 이야기 하시고 밀린 환자들땜에 빨리 나와야 하니 답답합니다... 이 상태로 어떻게 해야하고 언제쯤 자유로이 걸을 수가 있을까요(물론 지금도 걸어다닙니다만 불완전해요,,)
오래 걸으며 아픕니다... 방학이 한달밖에 안남았는데
지금부터라도 어떻게 해야 잘 나을수가 있을까요..
자전거 타기를 정말 해도 될까요? 어떻게 해야 나을 수가 있을까요.. 이렇게 두달동안 제대로 못해서 치료시기를 놓쳤거나 더 어렵게 된것은 아닌지요? 상세하게 좀 가르쳐 주세요...부탁합니다.^^
2007/08/10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방십자인대 부분파열의 경우 원칙적으로 초기에는 후방전이가 되지 않도록 석고고정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최소 약 4주정도의 고정기간이 필요하고 이후 무릎의 후방전이 정도를 확인한후 고정을 더할건지를 결정합니다.
그런다음 후방전이 방지용 보조기를 철저히 착용한 상태에서 재활치료로 넘어가게 됩니다.
일단 보전적 치료를 세심하게 해주실 전문의 선생님을 선택해 그분과 상의해 오프라인에서 치료를 꼼꼼히 해나가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