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후방십자인대가파열되어 약 0.8~1.0cm정도 밀리는 환자입니다. 서울대학병원에서 일단 절개골수술이라는 것으로 정강이뼈 모양 교정수술을 받아서 걸을때 무릎이 뒤로 빠지는 것을 어느 정도 잡아줬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그냥 이렇게 대충살으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런데 제가 워낙 젊고 스포츠를 좋아하다보니 이 수술을 받고서도 꽤 많이 밀리기때문에 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지않으면 관절손상이 심할거라는 얘기를 재활전문가한테 들었거든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2006/09/18
나이가 워낙 젊으시네요. 물론 1cm이상 후방전이는 향후 무릎 내측과 전연부의 관절염 유발가능성이 있어서 수술적 처치를 권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후방십자인대가 재건수술후에도 전방십자인대에 비해 어느정도의 이완이 남는경우가 많아서 아마도 재건술을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으신 것 같습니다.
수술을 한다는건 수학공식 같은게 아니고 한분한분의 여러가지 상황에 맞춰서 시행되므로 보다 자세한 점은 오프라인(tel:031-216-8275내선108번 김민서 선생님)으로 전화주시고 방문하셔서 자세한 답변을 구해야 할것 같습니다. 시원한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방문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