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1일 경북 구미에서 불의의 사고로..
오른다리에 정강이 대퇴부 골반등에 4곳을 골절로 철심을 받고...
지금까지 누워만 있는...환자입니다..
문제는 이것이 아니라..
제 무릎입니다.
별로 안다친줄 알고 있던..왼쪽다리가...
왼쪽다리 무릎 인대가 전방십자인대..후방십자인대..내측부인대..외측부 인대...
모두 4곳의 인대가 손상을 입었습니다.
더 불행한건.....골절만 있을줄 알았던...오른다리도...
후방 십자인대와 외측 인대의 손상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있는 구미의 순천향 구미 병원에서는 수술이 불가할 정도라고 합니다.
다른 병원 알아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하는지...
제가 학생의 신분이라서 빨리 재활하고 나아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어찌 이런일이 생기는지...
자신있는건 건강한 몸 뿐이였는데....
죄송합니다...하소연을 여기세 하게되었네요...
정말 걷고 싶습니다...목발을 짚고라도....
이병원에 접수하고 치료할수 있을까요?
2007/11/24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좌측 무릎에서 중요한 점은 좌측 무릎에 혈관손상이 없는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만약 혈관에 이상이 있었다면 이미 문제가 되어 응급으로 수술을 받으셨을 겁니다. 혈관에 문제가 없다는 전제하에 불안정성이 심하다면 일차로 중요한 후외측 인대군부터 복구를 시키고 이후 관절의 불안정성의 방향을 확인해가면서 무릎내 인대 재건을 차례로 또는 동시에 해나가야 겠죠. 무릎에 대한 보다 정확한 검진과 거기에 맞는 수술적 처치를 단계적으로 빠른 시간내 시행하고 또한 견고한 수술이후 조기 재활만이 최선의 결과를 얻을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보다 자세한 부분은 촬영하신 mri소견등을 택배로 보내주시면 더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리라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