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8/10) 병원에서 MRI찍고, 전방십자인대파열 진단을 받았구요. 부상은 목요일(8/9) 저녁에 당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 제가 있는 곳은 대전입니다. 대전에 있는 병원엣는 전방십자인대만 수술하면 되고 다른 부분은 운이 좋게도 수술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원래 집이 대전이 아니어서 수원쪽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중인데요.
현재 깁스를 하고 무릎을 보호하고 있고요.. 금요일 진단후부터 계속 약을 먹고 얼음찜질을 하고 있습니다. 그쪽 의사 선생님께서 처음에 출혈을 좀 뽑아내고 최소 1주일 정도 쉬었다가 상황을 보고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셨는데요. 출혈을 뽑으려다가 무릎 상태를 보시고 굳이 출혈을 뽑아내지 않을 정도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보기에도 그리 많이 부어있지 않고.. 지금은 통증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그런데... 그 쪽 초이스 정형외과에서 만약 수술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1. 수술 가능 시기(물론 상태를 보셔야겠지만, 제가 시간이 너무 없어서 최대한 빨리 받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하거든요.)
2. 수술 후 필수 입원 기간
3. 수술 후 재활 기간
(만약 수술하고 퇴원하고 재활을 할 때에 대전쪽으로 다시 내려가서 재활을 할 수도 있는건가요?)
복잡한 질문이지만... 간단하게라도 대답좀 부탁드려요..
2007/08/16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무릎의 붓기를 없애고 운동범위를 회복하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다음 무릎의 동요정도를 체크 받아보셔야 하며 동요의 정도가 심하면서 mri상 인대 손상이 저명하다면 관절경 검사를 시행해 봄이 좋습니다. 관절경 검사는 수술을 전제로 하는 검사이므로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시행할 만반에 준비를 한 상태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행시기는 수상후 약 4-6주가 적기이나 무릎의 운동범위가 완전히 회복되어야 하는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입원기간은 단순 내시경 검사후 보전적 치료를 하는 경우는 약 2-4일 인대수술을 시행한 경우는 약 7-10일 정도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재활기간은 대개 3-6개월을 보면 수술을 시행한 경우 물론 대전에서도 재활 가능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혹 시간이 되신다면 오프라인으로 한번 내원하시면 보다 자세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