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습니까?
크리스마스는 즐겁게 지내셨는지요?
선생님께 2년 전에 수술을 받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혹시 저를 기억하실지 ...
수술받고, 바로 미국으로 간다고 해서 진단서랑 수술 내역을 적어주셨었는데요...^^
(수술은 2005년 6월 7일에 했었습니다)
그때 말씀이 어깨뼈가 부스러진것을 조각모음을 하고 나사?를 끼는 수술이라고 하셨구요. 2년 정도 조심하면 탈골은 없을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2년이 지난 지금... 4일전에 스키장에 갔다가 넘어진건 아니구요, 넘어질번하면서 오른손을 땅에 짚다가(수술은 왼쪽 어깨였습니다) 왼쪽어깨에 무리가 가면서 어깨가 심하게 어긋났었습니다.
5초 정도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다가 어찌하다보니 다시 맞춰졌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잠자리에서 엎드린 자세에서 왼쪽 팔을 살짝 올리는데, 다시 어긋나더니 금새 자리를 잡았습니다.
현재 통증이 남아있구요. 팔을 위로 올릴때 찌릿찌릿한 느낌과 통증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혹시나 다시 부스러졌던 뼈가 부스러지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미국에 있다보니.. 찾아 뵙고 진단을 받고 싶지만..그럴수가 없습니다.
바쁘실텐데... 답변 부탁 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2007/12/27
안녕하세요. 아침에 전화 통화 했었죠?
어깨의 힘줄이 아마도 스키를 타다 넘어지면서 과도한 외회전에 의해 일부가 손상된 듯합니다. 일단 말씀드린대로 일차 고정을 하시고 지속적으로 불안한 감이 있다면 보다 자세한 검진을 해봐야 합니다. 당분간 익스트림 스포츠는 조금 삼가함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