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자친구가 일년전쯤 일하다가 높은곳에서 떨어져서 연골파열과 인대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때는 연골만 수술하면 된다고해서 연골수술만했었는데, 최근에 다시한번 다치는 바람에 MRI상에서 십자인대가 안보인다고 했다고하더군요. 그런데도 굳이 인대수술은 할 필요가없다면서 원한다면 해주겠다고 했다고합니다. 물론 그냥 걸어다니는 정도에는 큰 무리는 없지만.. 일 하다가 또 다칠까봐 직장에서도 일을 다시하는걸 꺼려하는 상황까지 됐는데요.. 수술을하는게 좋은건지 안해도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는건지 알고싶습니다. 만약 수술을 한다면 하지않았을 때하고 무슨 차이가 있는건가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2006/09/13
전방십자인대와 연골판 손상을 입으셨네요. 그리고 연골절제수술을 받으셨던것 같고요. 현재 해야할 부분은 무릎의 불안정성에 대한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며 전에 시행했던 연골판 절제정도가 어느정도였는지 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 시행치 않았을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향후에 발생할수 있는 관절염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거겠죠. 이는 수술을 한경우와 하지 않는 경우에서 현저한 차이가 나며 많은 논문들이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 하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건 오프라인(tel:031-216-8275내선108번 김민서 선생님)상에서의 검진이 필수적이므로 미리 연락 주시고 내원하시면 보다 자세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