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축구를하다가 무릎이 끊어지는 느낌이 났고 그후 조금만 힘을줘도 '툭'하고 힘이 풀어져 판월판연골 절제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통증이 가시지않고 양반다리자세를 하면 록킹 현상이 발생해서 다시 MRI사진을 찍으니 무릎 뒤쪽 반월상 연골이 약간 찢어진 것으로 나왔으나 실제로 관절경 수술 결과는 찟어진 곳은 없고 많이 마모되있어 다듬는 수술만 받았습니다. 록킹현상에 대해선 의사 선생님도 그럴 이유가 없다는데 분명 록킹현상이 일어났었습니다. 아무튼 그것이 2차 수술이었습니다. 이번 2006년 7월 중순에 받았구요... 수술후 통증도 없어지고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데... 어쩌다 어른들 앞에서 양반다리 자세를 해야할 경우가 있어서 아직 불편한 다리에 양반다리 자세를 취하고 다시 일어나려는 순간 다시 록킹현상이 발생했습니다. 한 5일전쯤... 2차 수술은 일부러 유명한 병원에서 했는데...남들은 한번만 받아도 되는 수술을 난 2번을 받아도 안되는건지...
이런경우 어떠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겠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솔직히 무릎 통증은 예전보다 아주 많이 사라졌는데...록킹현상을 평생 달고 살껄 생각하니 앞이 캄캄 합니다. 후에 더 나빠질 것도 같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2006/09/13
록킹현상은 연골판 손상의 대표적인 소견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말씀 하시는 locking이 연골판 이외에도 무릎의 슬개골 주위의 정렬등에 문제가 발생하였을때도 그와 같은 느낌(본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느낌)을 받으실수 있습니다. 실제 전방십자인대나 연골판 수술후 무릎의 근력약화후에 무릎주위에서 이러한 느낌을 호소하시는 분이 더러 있습니다. 담당 전문의 선생님의 정확한 검진,mri 판독,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며 여기에서 문제가 없다면 일다 크게 염려치 마시고 무릎 주위의 근력보강에 역점을 두고 재활을 해보심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