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장중에 며칠전 바닥에서 미끌어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무릎을 바닥에 부딪혔읍니다. 하루후에 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는데 후방십자 인대 부분파열이라고 합니다 50%정도가 찢어졌다고 하더군요.
2주 깁스를 하고 다시 검사하겠다고 하는데 다음과 같은 점이 궁금합니다.
1. 2주후면 바로 보행하는데 지장이 없는지요?
2. 아니라면 어떤 치료나 얼마만큼의 재활과정이 필요한지요?
아직 해외에 있는데 귀국하여 치료받아야 할지 아니면 계속 남아 있어도 될런지 걱정입니다.
바쁘시더라도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2007/05/27
1. 파열의 양상이 중요합니다. 부분파열이면서도 전체적인 형태를 잘 갖추고 있다면 즉 인대를 싸고 있는 막 등이 잘 유지되고 있다면 충분히 보전적 치료로도 호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mri사진등으로 여부를 어느정도 짐작할수 있습니다
2. 보전적 치료를 선택하셨다면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선택하심이 좋습니다.
목발보행은 기본이면 신전하에 인대를 충분히 자리잡게 한후 완전히 석고로 고정하여 인대의 자연치유를 꾀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게 저의 치료방법을 제시한겁니다. 전문의 선생님마다 나름대로의 치료방법을 가지고 계시고 자신의 프로토콜하에 치료방향을 결정하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린건 거기에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위에 언급한 내용은 후방십자인대 손상의 보전적 치료의 교과서적인 내용을 이야기 한겁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