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버님에 관한 내용입니다.
1월 12일날 교통사고로 인해 우측근위경골분쇄골절(슬관절침범), 총비골신경부분마비, 늑골 흉골골절, 이란 진단으로 현재 치료중입니다. 천안단대에서 일리자로프고정술로 수술받으시고 현재 예산병원에서 일리자로프 제거하고 현재 입원중인데.. 예산병원에서는 처음왔을때부터 후방십자인대가 파열됬다고 했습니다. mri 를 복사해서 제출했거든요.. 저의도 가지고 있고요.(파일을 올릴려고 했으나 사진이 굉장히 많아서 뭘 올려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단대에 외래로 갔을때도 후방인대가 파열됬다고는 했습니다.
현재 뼈는 많이 회복됬고 무릎도 어느정도 굽힐수 있습니다. 근데 총비골신경부분마비로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위로 올리는것과 발등을 위로 올리지 못하고 발등에 감각이 없습니다. 현재 목발집고 생활중이나 오른쪽다리는 힘도 없고 거의 사용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병원에서 이달말에 후방십자인대 재건술(타가건)을 하자고 하는데... 제가 궁금한것은 연세도 있으시고 현재 다리에 힘도 없고 발목도 저상태인데 후방인대 수술을 너무 급하게 하는건 아닌가...
후방인대 수술은 어렵고 예후도 좋지 않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답변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2007/04/18
제 의견으로는 후방십자인대 수술을 안하시는게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단, 동반 인대 손상이 있어서 무릎이 심히 불안정하시다면 해야겠죠. 즉 내측이나 외측인대 혹은 후방십자인대 동반손상이 있어서 무릎이 심히 불안정한 경우는 해야하나 그렇지 않다면 고령인 점을 감안할때 보존적 치료가 좋으리라 사료됩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혹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내원하시면 정확한 검진을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