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년전인 2002년 3월 31일에 축구를 하다 전방십자인대와 내측부,후방일부가 파손되어서 1개월간 깁스하고 깁스로 굳어진 다리가 펴져야 수술을 할수있다기에 물리치료후 같은해 7월에 서울 서대문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전방십자인대와 후방인대일부 재건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도 잘되었다고 주치의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다만 회복기간은 길게 1년정도 걸리며 회복되도 정상의 95%정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수술후 병원에서 굳이 물리치료를 할필요는 없으며 개인적으로 그동안 빠진 근력을 보강하기위해 실내자전거등을 권유 하셨습니다.그래서 자전거와 헬스를 열심히 했고요.그런데 무릎의 통증은 어느정도 호전되다가 일정한 기간 부터는 미세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지속됩니다.특히 계단 오를땐 통증이 내려올땐 불안이 따릅니다. 조깅을 하고 싶어도 발을 딛일때마다 역시 미세한 증이 동반합니다.전력질주는 상상도 못하고요.즉 무릎이 굽혀진 상태에서 약간의 힘이 가해지면 통증이 옵니다.일반적인 보행에서는 불편을 못느끼지만요....
그레서 2개월전에 다시 주치의를 찾아 1개월간 약처방을 받았습니다.그런데 별다른 호전이 없습니다.그런 와중에 직장이 서울에서 수원으로 옮겨져 다시 예약하고 주치의를 찾아간다는 것이 거리상으로 좀 귀찮고 불편해 졌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가입된 무릎까페를 들어가서 병원정보 찾아보니 초이스 정형외과가 링크 되었더군요.마침 수원이고해서 이렇게 길게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같이 이렇게 완치되는데 오래가는 경우가 있는지요?
다시 병원을 찾지 않고 시간으로는 더 이상은 호전되지 않을것 같게 느껴집니다.
이런 경우 다시한번 정밀검사를 하여 호전이 될수 있는지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답장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5/05/12
안녕하세요.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초기손상이 상당히 심했던것 같읍니다. 일단 중요한점은 재건한 인대가 어느정도 기능을 하고있느냐, 그리고 외상후 발생하는 관절염의 소견은 보이지 않는지 여부를 판단해주어야 합니다.
단순한 근력약화에서 오는 무릎내 통증유발이라면 전문적인 재활을 통해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이차적인 관절염의 소견이 보인다면 진행이 되기전에 이부분에 대한 처치가 필요할수 있겠죠.
가까이 수원에 계신다면 시간을 내셔서 한번 방문해주시면 이부분에 대한 검진을 해드리겠읍니다. 전화로 내원시간을 예약해주시면 (031-216-8275,106번) 감사하겠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