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12월 말에 전방십자인대 재건술(타가건)을 받았습니다.
4월초까지만 해도 걸을때 천천히 걸으면 비교적 안정감 있는 걸로 느껴졌는데요. 4월 중순경에 계단에서 한번 무릎을 삐긋한 적이 있습니다.
바닥의 충격을 받지 않았구요. 그자리에서 비스듬하게 삐긋한 경우인데요. 당시 통증이나 부종 같은 증상은 없었구요. 괜찮았습니다.
최근에 걸을때 4월초보다 불안정한것 같고, 무릎을 구부렸다 펴면 무릎윗부분이 튀어나오는게 정상측보다 동요가 조금 크구요.
무릎에 손을 댄후 다리를 편상태에서 힘을 줬다가 놓으면 손느낌에 미세하게 뚜뚝하는 느낌이 듭니다.
소리가 나는건 아니구요.
근육과 골격이 긴장되었다가 이완되니까 골격이 이완되면서 서로 부딪히는 것같기도 하구요.
걸을때 무릎의 뼈끼리 부딪히는 것같기도 하구요.
저만의 느낌이긴 하지만요.
현재 통증은 ...
아플때도 있구 괜찮을때도 있구 그렇습니다.
계단에서 삐긋해서 재건한 십자인대가 파열될 가능성은 있나요?
2008/05/24
단순하게 계단에서 삐긋한다고 인대가 재파열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단 수술하신 분과 상의하셔서 무릎의 안정성 여부를 검진하심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무릎에 나는 소릴 등은 술후 초기에 흔한 소견으로 불안정성이 없다면 크게 염려치 않으셔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