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4년2월초 교통사고로 무릎의 경,비골,골절과 전방십자인대부분파열,척추염좌,좌상등의 부상을 입고 입원치료후 2005년 4월퇴원하여 현재 집에서 운동과 물리치료중에 있읍니다.
퇴원시 골절부위는 전부 잘 유합이 되었고 십자인대부분파열도 동요의 정도가 경미(3mm~4mm)하여 걱정 안해도 되며 무릎도 전부다 잘 굽혀진다며수술할 정도는 아니라며 저의 주치의 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그런데 퇴원 해서 생활해보니까 아주 무릎이 불편 합니다.
걸으면 통증도 오고, 오래 서있거나, 많이걸으면, 무릎이 헐거워 지면서 걸을때(발을 땅에 놓으때)아주약간 덜걱거림 이 있는것 같고, 잠잘때 옆으로 누워서 양다리를 포개어 구부리고(30~90도사이구간) 서로 힘을주면 다친 무릎 안쪽이 "약간 어긋나는지 벌어지는지" 하면서"뚝뚝"소리가 나고 불쾌하며 아픈 증상이 있읍니다.
입원 당시 골절부위의 통증이 많았고 별로 다리 운동은 안했던겄 같읍니다, 기부스,보조기하고 다리 들었다 놓앗다 하는것외에, 천천히 걷기와 다리쭉 펴고 힘주는것, 현재 저의 허벅지 굵기는 건측과 비교해서 한 2/3정도도 안되는 것 같읍니다, 만져보아도 근육의차이는 너무많이 납니다만.
다친지 현재 까지 16개월 정도 지난것 같읍니다,
재건수술 을 했어도 이정도 시간이면 완치가 되는 시점 이 되는것 같은데... 걱정 입니다, 다녀온 대학병원 전문의 소견은 그냥 헬쓰등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흘러온 시간이(16개월정도) 이정도 되니까 많이 걱정되어 선생님께 질문 드림니다.
현재 저의 이런 상태는 왜그러며, 문제가 있다면 어떤조치를 취해야 하며, 정말 운동만 열심히 해서 근육의 강도와 굵기만 키우면 되는건지... 직접 뵙고 진료를 밭아보아야 되는줄 알면서 급한 마음에 두서 없이 적었읍니다.
간단히 올린다는것이 적다 보니까 너무 길어진것 같읍니다.
늘 감사 드리며 좋은 답변 부탁 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05/06/21
긴글 감사드립니다.
골절과 합병된 무릎의 부상은 여러가지 다른 관점에서도 점검을 해보아야 합니다. 먼저 골절부위와 관절과의 관계 즉 관절면의 골절여부 그리고 유합후 무릎의 정렬등 관절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인자들을 충분히 검토해야 합니다.
그런다음 무릎내 이상여부를 체크해보아야 겠죠.
무릎에 어긋나는듯한 불쾌한 감이 있다면 일단 무릎내 연골판의 손상이 혹 있는지를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것 같읍니다.
온라인상에서의 상담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혹 시간이 되시면 오프라인으로 방문해주시면 자세한 검진과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