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4층에서 떨어져서 척추가 첨부터 끝까지 으스러 졌었구요
천만다행으로 신경은 하나도 건드리지 않아서 마비가 온곳은 없어 의사선생님들이 기적이라고들 하셨었고..
수술 두번 받고 지금은 정상인처럼 생활하고 있는데요..
제가 지금 하는일이 하루 종일 서있어야 하는 일이거든요..
근데 얼마전부터 허리도 많이 아프고
중요한건 무릎이 부었어요..
점점 심해지면서 무릎을 굽히지 못할 정도까지 부었는데
병원에 갔더니 골반이 틀어져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서있는일 하면 안된다고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계속 하고 있거든요 --;;
질문하고자 하는건요..
허벅지, 종아리, 발끝 이렇게 하체 전체에 하루에도 몇번씩 쥐가나요.. 그리고 걸을때 수술한데가 찌릿찌릿하면서 땡기는듯이 아프고.. 다리 전체가 딱딱하게 굳어지는듯한 느낌이 자꾸 나거든요..
왜그런건지..
혹시 제가 하는일이 다쳤던 허리에 많이 않좋은 영향을미치는지..
자세하게 답변좀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2005/06/14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일단 수술하셨던 부위에 문제가 없는지를 체크해봐야겠죠.
수술한 자리에 문제가 없다면 일단은 안심을 하셔도 될듯합니다.
허리골절 술후에 생길수있는 문제 즉 척추관 협착 증세에 의한 하지의 저림등은 아닌지에 대해 감별을 해야 겠죠. 그런다음 무릎에 대해서도 점검을 해야겠읍니다. 높은곳에서의 추락이라면 무릎의 인대 부분의 이상여부를 체크해야 하는데 대부분 외래에서 감별이 가능합니다. 경험 많으신 선생님의 검진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