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상현입니다.
요즘에 집안사정이 넘안좋아서 일을하고있습니다.
아침에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생산직 현장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무거운거 드는일을 없고 쉬는 시간이 많아서 일을 할만합니다.
무릅이 관절 자체는 거의 펴진거같습니다. 하지만 무릅의 통증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전혀 좋아지는게 없고요..특히 다리를 편상태에서는 다리에 힘을주면 무릅이 깨질듯이 아픈증상은 전혀 좋아지질않고있습니다.이것때문에 요즘은 아예 무릅에 힘을 안주려하고있고요..이런 증상이 수술3개월이 되었는데 전혀 좋아질기미가 안보이네요..신경에 문제가있는거는 아니겠죠?인대부분은 아프다 안아프다 하여 크게 신경쓰지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 믿고요..그러나 관절경 부위내측쪽(아주뼈처럼 굳어버린이곳..크게 딱딱하고..) 이곳은 무릅을 핀상태에서 힘을주어도 아프고 웨이트 운동시 구부린상태에서도 아프고 (특히 익스텐션 운동을 할때 많이아프고요.)제가 예민해서 아픔을 더느끼고 있는것은 절대로 아니라는거를 말씀드리고싶어요..전 왠만하면 참는 스타일이라 아파도 25년 누구에게 아프다고 말한적없습니다.하지만 너무통증이 오래가고 나아지지않으니 답답한마음이네요..
통증이 서서히 좋아진다는 느낌이 있어야하는데 그런느낌이 전혀없습니다.답답한 마음을 알릴려고 글을 올리는것이 아니라 제가 멀리와서 일을 하고있어서 다다음주나 수원에 올라갈거같습니다. 그래서 제상태를 이메일로 알려드립니다.다다음주에 올라가서 찿아뵙겠습니다.운동은꾸준히 헬스장에서 통증을 참으며 운동하고있습니다.
고생하시고 수원가는데로 찿아뵙겠습니다.
2005/06/10
긴글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고요. 전에도 언급했듯이 무릎내측부위의 통증은 내시경수술 할때 내시경이 들어가는 위치로 더러 이부분의 통증을 오랜동안 호소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끔 이런경우를 보기때문에 제가 내시경 수술을 하거나 검사를 할때 주위조직을 가능한 건드리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스럽게 하고 있읍니다. 하지만 여러번의 내시경 검사나 수술을 하는경우 피치 못하게 이부분의 통증이 드물게 남는경우도 있읍니다.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고요. 그렇지만 통증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또 내시경을 찔러대는건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여하튼 긴얘기는 차후 만나뵙고 말씀드리겠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