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경찰공무원으로 2002. 6월경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차량에 시속 80-100킬로로 약 3킬로미터 끌려가다가 떨어진 사고를 당하였습니다.
입원당시 의사선생님께서는 하늘이 도왔다면서 자신의 친구도 경찰이었는데 친군 하늘나라로 갔다며 눈시울을 붉히더군요.
사고당시 오른쪽 어깨부터 손가락까지 감각이 없다고 말하였지만 (다른부위는 찰과상, 발바닥부분은 끌려가면서 신발이 닳아없어지면서 엄지발가락 부분에 뼈부위손상으로 깁스)병원에선 CT, MRI 촬영상 별다른 이상을 발견되지 않아 목, 어깨, 허리 등등 염좌 및 찰과상 이라는 진단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목과 어깨통증은 사라지지않고 궃은날이면 다친곳이 너무 아픕니다. 어깨에서는 덜그덕거리는 소리도 나고,,,,,,, 참 우울합니다.
통증이 심할때 물리치료나 한방병원에서 부항이나 침을 맞곤하지만 별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이런 경우 물리치료 밖에 없는지 수술해서 완치가 가능하다면 하고 싶은데...
2007/12/04
안녕하세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경찰 및 소방 공무원님들이 이렇게 고생하시는 걸보면 절로 머리가 숙여집니다.
일단 촬영하신 검사상에서 문제가 없었으므로 그래도 어느정도 안심하셔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수술은 객관적인 검사상에서 문제가 발견되어 이를 수술로 해결할때 확실한 효과가 기대되는 경우에 시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답답하시더라도 수술보다는 일단 보전적 치료에 전념하심이 타당하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