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다리 화상때문에 두달간 왼쪽 다리에 무리가 갔었는지 무릎 안쪽에 물혹 3센티 짜리가 생겼답니다. 외부적 충격은 없었는데 며칠간 다리가 땡땡하게 부어서 걸을수도 굽힐수도 없을 정도로 괴로워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수술해도 재발 가능성이 많다고 하여 주사기로 물을 빼내고 있습니다. 4주째 치료 중이고 매번 조금씩 양이 줄고 있다는 건 알겠는데(어제는 2씨씨 정도) 이런 방식의 치료가 효과가 있는 건지요. 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으나 걷지 않을 수는 없는 형편. 수술을 권하는 분도 계시는데 수술이라함은 뭘 어찌하는 건지 궁금하고, 왜 이런 물혹이 생기는 건지 궁금합니다.
석달째 제대로 걷지를 못하고 있으니 두 다리로 제대로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 재발 가능성이 높다하미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건가 하는 걱정이 마음을 짓누르네요.
2005/05/15
안녕하세요.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릎 뒷쪽에 자주 보는 물혹중에 하나인듯합니다. 단순하게 생긴 물혹인지 아니면 중년여성에서 자연적으로 진행되면서 오는 무릎내 연골판등의 이상소견으로 오는 이차적인 증상인지등을 잘구분해야겠죠. 단순하게 생긴 물혹이라면 보전적 치료도 많이 하고 있지만 무릎내 이상소견으로 오는거라면 근본적인 치료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증상의 호전 여부등을 봐서 다시한번 방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