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농구를 좋아해서 많이는 아니지만 즐겨 하거든요. 언젠가 농구를 하고 집에 와서 보니 왼쪽무릎이 부어 있던데 통증도 별로 심하지 않고 며칠 있으니 부기도 다 빠지더라구요.
보통 때 걷거나 뛸 때는 왼쪽무릎이 조금 뻑뻑한 느낌이 드는 적은 있어도 통증은 거의 없는데 농구를 하던중 가끔씩 또 농구를 하고 나면 왼쪽무릎 바로 아래쪽 정강이가 이어지는 부위가 바늘로 콕콕 찌르듯 아플 때가 많아요. 심적으로도 부담이 되서 집근처 정형외과에 가서 X-Ray를 찍어봤는데 의사선생님께서 뼈에는 이상이 없고 큰 이상은 없는 듯 한데 연골이나 인대 등을 자세히 알아보려면 MRI를 한번 찍어봐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너무 비싸서 그냥 나왔습니다.ㅠㅜ
예전에 비해 무릎에 확실히 문제가 있는거 같긴 한데 외관상 무릎에 이상은 없고 누르거나 만져도 통증은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며칠 쉬면 또 괜찮아지구요. 하지만 무릎 아래쪽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에 대한 기억이 무서워서 막상 운동하기가 정말 부담스럽습니다..
큰 문제가 의심된다면 당연히 MRI를 찍어봐야 겠지만 제 경우도 꼭 MRI를 찍어봐야 하는건가요? 대체 어디에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여지저기 주워들은 얘기로는 무릎쪽에 문제가 생기면 예전처럼 운동하기가 어렵다던데 제 경우 치료하면 예전처럼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건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2005/04/13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ri가 조금 비싸죠?^^
대개 초기 내원시 경험이 많은 선생님은 일차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체크해서 mri를 찍어야 되는지 여부를 판단합니다.
저의 경우엔 체크후 반드시 찍어야 되는 경우엔 적극적으로 촬영을 재촉하는 편입니다. 대신 증상이 없는경우엔 다른 재활치료를 하죠.
임재형씨의 경우 무릎이 일단 부었다는건 관심을 갖고 무릎을 체크해야하는 증상입니다. 그외엔 내용상으론 특이증상은 보이질 않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에서 체크해야겠지만------.
지속적으로 무릎의 붓기가 재발한다면 오프라인에서의 체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