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2월중순경 축구를 하면서 공을 쫒아가는데 왼쪽 무릎이 찡~하면서 갑자기 통증을 느껴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잠시 20~30분 휴식을 취하다가 괜찮을것 같아서 다시 운동장에 나섰는데 왼쪽다리에 하중이 실리자 똑같은 증상이 반복되었습니다.그후 일주일정도 한의원에서 침과 물리치료를 받고 다시 운동장에 나갔는데 일분도 뛰지못해 증상이 왔습니다.불안한 마음에 곧바로 정형외과에 가서 x-레이 촬영을 했더니 뼈와 연골은 이상이 없다고 하면서 약만 지어 주었습니다.일주일뒤 다시 운동장에 나갔는데 여전히 같은증상이 왔습니다.다시 병원을 수소문하여 신경외과에 일주일정도 약물과 물리치료를 하였으나 호전된 기미가 안보여 통증의학과에서 주사제와 물리치료를 현재 받고있습니다.그런데 증상이 여전한것 같습니다.참고로 저의 무릎통증은 왼쪽발에 하중이 실리거나 약간 온몸을 회전을 할때 뚝 소리가 나면서 무릎과 무릎뒤쪽에서 엄청난 통증이 옵니다.1~2분정도 무릎을 만지면서 그자리에서 잠시 멈처선뒤에 다시 움직이면은 통증은 사라집니다.참고로 평상시에 걷거나 움직일때나 운전을 할때에는 전혀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그리고 1월달에 상대방의 킥하는 오른발슈팅에 저의 왼발복숭아뼈 부분을 정통으로 맞아 통증으로 치료를 받으며 고생한적이 있습니다.이것과도 연관이 있는지 판단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그리고 어제는 장시간 서있다가 움직일려고 하니까 왼쪽 무릎이하 다리가 휙 도는듯한 느낌에 통증이 오더군요.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다가 선생님께 상담을 받는게 확실할것같아서 이 글을 올립니다.빠른 답변 부탁드리고요.확실한 치료방법을 찾아 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2005/03/31
안녕하세요.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의원을 상당히 많이 찾아 다니셨네요. 신경외과,통증 클리닉 ,한의원등등--.
사실 많은 분들이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지고 환자치료에 임하고 있읍니다.
하지만 스포츠손상의 경우엔 이를 많이 치료해보고 수술해보면서 또 많은환자분들의 치료결과를 추시관찰하였던 선생님이 가장 근접한 답변을 선생님께 드릴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많은면에서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최소 3000례이상의 각종 무릎 질환과 손상을 지금까지 수술해왔으므로 진찰과 치료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오차의 범위가 그리 넓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경우 중년이상에서 생길수 있는 무릎의 이상은 제홈피의 무릎편을 보시면 가능한 병명들을 보실수 있고 또 증상이 부연되어 있읍니다.즉 인대와 연골 및 연골판의 손상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할수가 있읍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경험이 많은 선생님의 검진과 문진입니다. 모든실타래는 여기에서 부터 풀어져 나갑니다.
저희 홈페이지를 믿고 신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면서 혹 시간이 되시면 오프라인에서 만나뵙길 기대하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4월2일부터 4월9일까지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포츠,관절내시경 학회 참석관계로 자리를 비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