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대구사는 올해30세. 남자입니다.
전 배드민턴 동호인이었습니다.
작년 10월18일 게임중에 오른쪽 다리가 미끄러지면서 앞꿈치로 체중이 실러더니
무릎이 돌아가서 한달뒤 작년 11월 19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았습니다.(타가건)
수술집도한 선생님이 완전 파열.즉 끊어졌습니다. 연골은 이상이 없다고 하십니다.
다쳤을때 무릎양옆도 눌렀을때 엄청 아팠었는데 3주동안 모르고 침을 맞아서 그런건지
지금은 아프지 않습니다.
1. 무릎모양
현재 육안으로 보면 슬개골 주위 무릎모양이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붓기는 거의 다 빠진 상태입니다. 아직 약간은 있습니다.
허벅지 굵기는 거의 비슷하지만, 근육은 아직 많이 떨어집니다.
처음보다는 많이 근육이 돌아왔지만
손으로 만져봐도 그냥 물컹거리기만 하는게 근육없는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얼마전부터는 무릎에 힘을 줬을때 허벅지 근육모양이 조금씩 나오고있습니다
2. 통증.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요즘에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한번씩 아주 약간 무릎이 쑤실때가 있습니다.
그것도 가만히 앉아있지 않으면 잘 못느낄정도로 있습니다.
무릎밑 핀 박은 부분이 힘을 많이 받거나 약간씩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의자에 오래앉아있으면 다리가 좀 저리구요.
한참 의자앉아있다가 내려와서 무릎을 필때 좀 힘든데 5분 지나면 괜찮습니다.
서있는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면,종아리 올리면 약간 통증이 있습니다.무릎 뒷부분이 좀 아픕니다.
3. 무릎각도
무릎각도는 거의 다 나오고 있습니다. 안다친 다리랑 거의 비슷합니다.
엉덩이 대고 앉았을때 엉덩이에서 10센티 내외로 뒷꿈치가 옵니다.
약 주먹하나 정도 들어가는 각도입니다.
요 며칠동안은 주먹하나도 더 나오는것 같습니다.(손으로 당겼을때구요)
다리힘만으로 하면 주먹하나반(?)에서 한뼘정도 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때 이각도까지 무릎이 많이 땡기는건 거의 사라졌습니다.
4. 재활운동
3주 입원하고 퇴원했습니다.
5주정도 됐을때 매일 한시간 이상 걸었는데 아무런 통증이 없었습니다.
6주차 정도 되었을때는 방안에선 보조기 거의 안차고
밖에 나갈때만 찼습니다.
7주 정도 되었을때부터 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고정식 자전거 무게 높여서 30분, 레그 프레스 60kg(두발로), 레그 익스텐션 30kg(두발로)
레그 컬(엎드려서 하는거) 무중량...엎드려서 할때는 무릎뒷쪽 근육(힘줄?)이 좀 아파서.
그정도 해서 하루 1시간30분 - 2시간 정도합니다.
8km정도의 속도로 잠깐 조깅할수 있습니다. 걸음걸이는 정상이고 절지 않습니다.
벽에 고무공 대고 등 90도 앉았다일어서기 30-40초 이상 할수있습니다.
5. 평상시 생활
평상시 생활에 불편함은 거의 없습니다.
쪼그려앉기 안되구요 무릎꿇기 당연히 안되구요.
양반다리는 힘들게할수있을것 같은데 제가 안합니다.
한번씩 걷다가 방향전환시에 좀 불안합니다. 무릎안쪽에서 뭐가 어색하고 땡기는 느낌이랄까..
7. 기타
한 보름전부터 무릎아래 슬개인대쪽이 땡기는 느낌이 있습니다.
가만히 서서 무릎을 쭉 피고 잠깐 있다가 무릎을 구부릴때요.
슬개골 밑에 그 힘줄(?)나오는 부분..폭 2센티 조금 되는 그부분이 잠깐 땡겼다가 또 금방 사라집니다.
요즘엔 이게 제일 신경쓰입니다. 보름정도 됐는데 어제쯤 사라질련지요.
통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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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많이 우울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초이스 정형외과 소문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직접 갔으면 좋겠지만 여긴 지방이라서..나중에 혹 기회가 된다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2008/01/16
수술은 참 잘된듯 합니다. 현재 술후 2개월째 접어들어 가시므로 조심스럽게 무릎의 근력강화를 꾸준하게 시행하셔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주기적으로 수술하신 분께 무릎의 상태를 체크 받으시고 술후 약 10개월 정도 꾸준한 재활을 통해 무릎의 상태를 극대화 해 가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www.jdisports.co.kr의 조종현 선생님께 문의하셔서 재활에 대한 많은 자문 구하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