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1살이 되는 남학생입니다...
다친건 2006년 고3 때였는데요
학교에서 족구를 하다가 (보도블록에서 하다가 운동장쪽으로 공이 날아가 운동장쪽으로 몸을 날려 공을 찼어요..보도블록과 운동장의 높이는 약 계단6~7개 정도였구요..)
위에서 뛰면서 공을 찾죠...
그러면서 착지가 미끌어 지면서 먼저 디딘 왼무릎을 꺾였는데요
당시 정말 너무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할정도 였거든요...
동네 정형외과에서는 첨에는 무릎에 물이 찼다고 뭐 한거 같고
엄마하구 같이 갔을때는 십자인대를 다쳤다고 한거 같아요..
근데 고등학교 선생님들이 그렇잖아요...
학생이 다쳤다고 하면 야자 뺄려고 꾀부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시잖요..
그래서 저도 그당시 물리치료를 별로 못받았는데요..
고3때는 별로 무리를 안해서 그런지 아프다는 느낌이 안들었는데
작년부터 친구들하구 운동을 좀 하니까
무릎이 아플때가 있더라구요..날씨 안좋은날에도 가끔 아프고-0-;;
친척형은 mri를 찍어보라던데 괜히 아니면 돈을 너무 쓰는거 같아서요..라섹수술도 날짜가 잡히고 이번에 대학들어가서 등록금도 내야하거든요..ㅠ
이제 곧 군대도 가야하는데 가끔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 할수 없을정도로 아플때가 있습니다..무릎에서 뭔가 어긋났다는 느낌이랄까..
혹시 이렇게 시간이 좀 지난 경우 mri를 안찍고 파열여부를 알수는 없는건가요??정확하진 안더라도 의심이 간다면 mri를 찍겠지만 안그런경우라면 너무 부모님께 죄송해서요..
2008/01/27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중요한 건 무릎에 대한 정확한 검진입니다. 십자인대의 이상여부는 외래에서 잠깐의 검진으로도 진단이 가능합니다만 학생의 경우 무릎 전반에 대한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므로 경험 많은 전문의의 진료와 함께 mri등의 특수 검진이 필요할수 있습니다.
현재 라섹 수술보다 더 급하게 무릎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므로 금전적인 문제가 있다면 당여히 라섹 수술보다 무릎에 이를 투자함이 현명합니다. 왜냐면 한번 무너진 무릎은 왠만한 노력으로 원상복구가 무척 힘들므로 초기 진단과 치료가 절대적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