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8개월전에 오른쪽 내측 반월상연골의 약50프로정도 절제수술을 하였읍니다.수술하기 2년전 무리를 했는데 무릎에 물이 찼다하면서물을 뺀후 계속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물리치료만 받고 낫겠지 했는데 좋아졌다 나빠졌다 반복되며 완치가 되지않던중 작년 겨울많이걸었더니 몹시 무릎이 아파 당황한 마음에 큰병원에 진료를 받고 mri를 찍어보니 연골손상과 약간의 관절염 소견으로 수술을 하게되었읍니다.(수술은 관절전문병원에서 헀읍니다.) 수술 2개월후 부터 수영장에서 걷다 요즘은 걷기와 수영을 반반 하고 있고 실내 자전거타기20분 근력운동을 조금씩 하고 있읍니다.그런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연골을 많이 제거해서 그런지 아직 오래 걸으면 무릎이 묵직하게 아파서 몸을 사리게 됩니다.수술하고 한 일년은 통증이 있다는데 4개월후에 나을지 자신이 없군요.
아파도 좀 걷는게 도움이 될까요? 제 상태는 한 20분정도는 큰 불편없이 걷는데 그 이상되면 몹시 불안합니다.
제수술 담당선생님은 많이 걸으면 안된다하시고 또 다른병원에 선생님은 적당히 걸으라 하니 어떻게 해야 될까요?
그리고 제 상태의 수술후 일년이 지나면 통증없이 지낼수 있을까요
답답해서 이렇게 여쭈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06/11/06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0대에서 연골판 파열은 대부분 무릎 연골 및 연골판의 퇴행성 변화에 따른 이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무릎의 관절염 진행상태 무릎의 정렬, 연골상태등에 따라서 이러한 관절염의 진행을 막을수 있는 또는 늦출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알아보아야 겠죠. 단순한 연골판을 절제한걸로만으로는 이미 관절염등이 어느정도 진행되었다면 이를 방지하긴 역부족 입니다. 따라서 어떤 다른 적극적인 치료 방법이 있는지를 알아봐야겠죠. 걷는 운동은 필요합니다. 뛰는 운동,장시간 산행,줄넘기등 무릎에 충격이 갈수 있는 운동은 삼가해야 합니다. 혹 시간이 되신다면 일단 외래로 방문하시면 지금의 상태, 향후에 어떠한 치료가 필요한지등에 대한 상담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