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작년 8월경에 군대서 축구를 하다가 후방십자인대가 완파되서 올해 3월 의병전역을 했습니다. 후방십자인대가 끊어진 줄도 모르고 몇달 생활하다가 아무래도 이상해서 청원휴가를 나가서 MRI를 찍어보았더니 후방십자인대 완파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대전국군병원에서 후방십자인대재건술을 받고 전역을했습니다. 최초의 다친시기로 부터 전역하기까지 약 7개월 정도가 걸렸네요.. 6개월간 보조기 착용하라고 해서 지금도 착용하고 있구요.. 목욕탕같은데 가서 따듯한 물에서 무릅구부렸다 펴는 운동하고있고 냉탕에서 걷기 운동하고 물장구치는 연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술했는데도 경골의 후방전위가 있더라고요.. 후방십자인대는 성공적으로 해도 후방전위가 어느정도는 있다고 들어서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괜히 걱정되서요.. 수술전보다 조금은 덜 움직이는것 같은데 그게 단순히 수술했다는 생각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건진 모르겠습니다. 아! 쓸데없는 말이 너무 길었네요.. 제가 질문드리는 것은 수술후에 후방전위가 있는데 괜찮은지요..또 다시 재수술을 해야하는 그런건 아닌지요.. 그리고 무릎주위 근육과 대퇴부 근육 강화운동을 하면 후방전위를 좀 더 호전시킬수 있는지.. 그리고 그 근육강화운동방법좀 가르쳐 주실수 있는지요..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정신없이 썼습니다..짜증나시더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6/05/03
후방십자인대는 술후에도 어느정도의 동요가 남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이는 후방십장인대 특성상 무릎이 뒤로 처지는걸 예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재건후 인대가 안정화되는 기간동안 충분한 protection이 되지 않은 경우 불가피하게 어느정도 늘어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수술을 해야하느냐는 환자분의 증상 동요정도,스포츠를 즐기는 정도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