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의 여성입니다.
워낙 관절에서 소리가 자주 나구..
어려서 부터 허리다 팔이다 다리다 아파서 병원도 자주 다녔었습니다..그런데 20살정도 부터는 무릎이...
제 느낌입니다.. 무릎속에 있는 두개의 뼈가 서로 엉기는 느낌..
그 순간 제 무릎에서는 아주 뭔가가 부러지는 듯한 소리가 납니다
심한 통증과 함께 소리도 크게... 자주 그랬습니다만..
그 순간만 아프고 5분정도 지나면.. 언제 그랬느냐 처럼..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문제는 7개월 전의 일이었습니다..
여느때처럼 무릎을 굽히고 앉는 순간 또 그랬눈데....
이번엔 그 통증이 오래가더군요...
그 일이 있은후... 무릎을 굽히기도 힘들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고 힘들구.... 한동안 아프다 2-3일정도는 가라앉고..
그러기를 벌써 7개월..
안되겠다 싶어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엑스레이 상으론 문제가 없어서... MRI 촬영 권유를 받고..
촬영을 했습니다....
문제는 종양 ?? 혹?? 종양이나 혹이나 같은 말이죠?
양성일 가능성이 거의 많다구.....
혹이 직경 3CM나 된다고 하네여.. 문제는 하나가 아니라..
다해서 8개나 된다구....
그런데 이런 혹들 그냥 놔두면.. 나중에 안좋게 되는건지...
통증이 없음 좋으려만.. 전 무릎 통증이 심합니다..
파스로 의존할때도 많구...
한번의 촬영으로도 물혹이 어떤건지 판단하기 어려워 2차로 또 찎었습니다.. 물혹을 중심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너무 답답해서 상담 드립니다..
촬영한거 가지고 여러군데 가보았습니다..
수술을 해야한다는 말씀도 많이 들었는데..
저 같은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너무 불안해요... 아직 결혼도 안했눈데....
만약 수술을 한다고 해도 회복하기 까지 얼만큼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수술하고 나서 또 생가는 건 아닌지...
넘넘 궁금해요~~~
그럼 수고하세요~~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2006/09/18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릎내 다발성으로 생기는 양성 종양(혹)은 사실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다발성 연골종이 조금 그중에 흔한 편인데 대개 x-ray로도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 결과역시 양호하고요. 하지만 제가 정확한 병명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치료를 언급하는 건 조금 힘듭니다. 2차 검사까지 하셨다니 병명이 나오면 그때 다시한번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