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발목을 다친 상태로, 거의 왼쪽 다리로만 농구 및 볼링을 하다가 왼쪽 무릎에 과부하가 걸려서인지, 무릎을 굽혔다 펼 때 슬개골이 덜그럭거리는 느낌과 함께 무릎 안에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술도 먹고;; 좀 뛰어놀았(;;)는데 낫질 않기에 정형외과에 갔었는데요, 엑스레이상으로는 별 이상 없고 슬관절이 오른쪽에 비해 위로 올라가 있어서 긁혀서 그럴지도 모르겠단 이야기를 처음에 들었습니다. 1주일 후에도 낫지 않고, 무릎을 끝까지 접어서 쪼그릴 때 무릎 내측에 통증을 발견해서, 다시 병원에 갔더니 연골 손상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답답해서 MRI를 찍었는데요,
MRI를 찍은 방사선과에서는 이정도면 그냥 정상생활 하면서 농구나 축구도 할 수 있다고 하고,
처음에 갔던 정형외과에 사진들을 들고 갔더니 괜찮은 정도가 아닌 것 같다고 통증이 계속되면 수술을 해야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가까운 큰 병원이나 관절 수술 가능한 병원에 의뢰해 보는게 어떠냐고 권유해 주셨어요 // 수술할때까지 무리하게 걷거나 뛰지도 않아야 하지만, 관절경으로 보면 상황이 어떨지 확실히 모르고 회복기도 걸리니까 생활이 바쁘면 당장 수술할 필요는 없고 미뤄도 된다고는 하셨지만)
1. 이렇게 소견이 다른 경우엔 어떻게 해야 하죠? ㅠㅠ
2. 뜨거운 찜질이 도움이 되나요? 핫팩이라도 하라시던데..
참고로 사진을 올릴게요^^;; (왼쪽다리, 사진상 왼쪽)
근데 해상도가 낮아서인지 사진이 영 흐리긴 하네요;;; 인쇄해준 자료엔 선명하게 하얀 구멍(?)이 보이는데;;
2006/05/04
사실 현재 mr만 보고 어떤 답변을 드리기가 힘듭니다. 전에도 다른 상담을 하면서 언급했지만 단순한 퇴행성 변화에 의한 손상이 와있는 경우등은 이를 수술해야하는지 여부는 경험이 많은 전문의 선생님과의 상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없는 경우는 보전적 치료도 선호하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는 수술적 처치를 통해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으므로 오프라인상에서 정확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혹 근거리에 계시면 한번 내원하시게되면 정확한 검진을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