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릎 문제로 질문드립니다.
현재 해외에 있고, 의사선생님과는 상의한적이 없지만 MRI를 찍어 소견서만 받아봤습니다.
내용중 일부분을 적습니다.
MRI of Right Knee
IMPRESSION:
1. Tear of the posterior horn of the lateral meniscus.
2. 1.5cm cystic lesion just superior to the mid aspect of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suggestive of a ganglion or a synovial cyst.
3. Clinical correlation is recommended.
의사선생님을 보고 진단받은게 아니라 MRI 내용만 소견서로 보내주신거라 정확히 어떤 증상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반월상연골판 파열로 인해 수술이 필요한 것 같은데 십자인대손상이 있다면 MRI로 판독되지 않는 경우도 있나요?
제 증상을 설명드리자면 초등학생때부터 무릎이 빠지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양반다리를 하고 앉을 경우 위에서 오른쪽 무릎을 누르면 아프진 않지만 무릎이 완전히 빠져버리는 느낌입니다. 그럴경우 서서 무릎을 여러번 움직여주면 다시 맞춰지는 느낌이 듭니다.
나이들어선 일부러 양반다리를 하지 않고, 나름대로 조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 대신 좀 뛰거나, 오래 걷거나, 무거운물건을 옮기거나, 오래서있으면 오른쪽 무릎이 아픕니다. 쪼그려앉아있다가 일어설때면 항상 소리가 나고, 서있을때 무게중심을 주로 왼쪽에 주고 서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어려서 스키선수와 축구를 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 다친것 같구요..
제 증상이 반월상연골손상인지, 십자인대손상인지.. 십자인대에 손상이 있다면 MRI로 판독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또 제 증상에 따라 어떠한 치료법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2007/05/21
MRi 소견과 증상으로 봐서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외측 반월상연골판은 관절염의 진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CD copy본을 보내주시면 보다 자세한 답변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후방십자인대 뒤에 보이는 결절종은 크게 염려치 않으셔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