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느낌이라고 말씀드려야 될질 모르겠습니다.
무릎이 아픈건 아니고 결린느낌이 계속 지속됩니다.
어렸을 때부터 다리가 많이 결렸습니다. 이런 느낌을 결리다고 해야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어쨋든 저상적인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다리를 떠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때는 다리를 하도 자주 떨어서 그것때매 그러는 거려니 했습니다.
그러다 대학교를 다니게 되고 군대를 갔다가 오면서
증상이 약간씩 심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항상 그런건 아니고 시험기간 같이 거의 하루종일 앉아 있기를 몇일 동안 반복하다보면 더 심해집니다. 어쩔때는 결린느낌이 심해서 파스를 붙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시험이 끝나고 활동량이 좀 많아지면 증상이 약간 호전 됩니다. 결린느낌이 완전히 없어지는 건 아니고 간헐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현상을 군대 전역한 작년 부터 1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2학기 중간고사, 기말고사.. 이런식으로 지금까지 반복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이젠 무릎에서 소리까지 납니다. 정확히 언제부터인진 모르지만 이번 시험기간때 유독 심해졌습니다. 걸을때 마다(책을 응용하자면 'stance phase'때마다) 왼쪽 무릎에서 망치같은게 툭툭 치고 지나가는 듯한 느낌때매 그 느낌이 안나게 하려고 자꾸 이상한 자세로 걷게 됩니다. 발을 끈다거나 발을 안쪽으로 치우치게 한다거나 하면서 걸으면 그런 증상이 조금은 나아지더라구요..
2007/04/27
일단 무릎내 연골과 연골판의 이상여부를 체크해보심이 좋겠습니다. 주위의 전문병원을 찾으셔서 간단한 외래 검사만으로도 어느정도 윤곽을 잡을수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전문병원진료후 의심되는 병명등이 나온다면 다시한번 방문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