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더위에 건강지키시길... 10년전에 연골파열로 수술을 받았어요. 많은 부위가 찢어져서 꿰맸다고 하셨고요. 헌데 요즘 쭈그린 자세에서 일어나려다 탈골현상이나타나곤 하는데 또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요? 부위는 왼쪽무릎 외측아래부분이고요. 약간 뻐근함 감도 있는것 같아요. 병원은 수술했던 병원으로 가야하는지요? 조심해서 쓰면 그대로 지낼수도 있는지요? 자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2004/07/30
어제밤 열대야로 깜박 늦잠을 자 아침에 무척 바빴읍니다. 선생님댁은 어제밤 잘주무셨나요? 저는 내일이면 휴가 떠나는데----^^.
10년전에 연골파열로 봉합하셨다고요. 그동안 큰무리없이 쓰셨다니 초기 수술이 잘되었던 모양입니다. 하지만 지금 호소하시는 탈골현상은 연골파열의 재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셔야 할것 같습니다.
조심해서 쓰면 그대로 지낼수 있냐고요?
탈골증상 의학적 용어로 locking이라고 하는데요. 상당히 의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소견입니다.따라서 이런소견이 나올때는 수술적 처치가 필요한지 아니면 보존적 치료가 가능한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 되어야 합니다.
병원은 수술했던 병원으로 가야 하냐고요?
최근엔 관절경수술 및 재활만을 전문으로 클리닉을 운영 하시는 분들이 있읍니다. 중요한건 경험이 풍부하고 선생님을 진심으로 배려해주시는 분을 만나 선생님의 무릎을 잘 보존해 건강한 무릎으로 중년이후에도 풍요로운 삶의 질을 유지해 나갈수 있도록함이라 생각합니다. 최근의 비약적인 관절경 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바램이 가능해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자세한 답변이 되었나요?
부족한 부분은 제홈피 "스포츠 의학과 손상-하체-반월상연골판"편을 보시면 상당히 자세하게 설명과 그림이 첨부 되어 있읍니다. 참고하시고 이후에 궁금한점 있으시면 다시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편 23편 6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