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가을에 회사에서 단체로 산을 가게 되었는데요 험하고 높은 산은 아니었지만 바위가 조금 많은 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올라갈때는 느낌이 없었는데 내려오는길에 왼쪽 무릎에 통증이 왔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는 평지를 걸을때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나 계단이나 내리막길을 어느정도 계속적으로 내려오면 불현듯이 아픈증상이 나타났다가 없어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 이후론 얕은 뒷산도 제대로 갈 수가 없었고 조심 하면 없어지겠거니 했는데 그렇지가 않더군요 어떤 병원을 가야될지 수술을 하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2004/08/23
안녕하십니까?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산행을 하셨다고요? 평소에 운동을 즐겨 하시지는 않지요? 대부분 직장을 다니는 여성분들을 운동시간이 부족하여 하체의 무릎위 대퇴 사두근 근력이 약화되어 있고 따라서 갑작스런 산행 특히 내려오면서 무릎의 연골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게 염려하실만한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무릎의 다른 중요한 부분의 손상을 감별하기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검진후 이상이 없으시면 일단 충분한 휴식과 함께 가벼운 자전거 타기나 수영등을 하시면서 무릎에 적당한 자극을 주고 근력을 키워가면 대부분의 경우 해결이 되지요. 여기에 필요하면 가까운 정형외과에서의 물리치료도 치료에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읍니다. 당분간 산행보다는 가벼운 평지의 산책 , 그리고 증상이 호전되면 조깅등을 함으로해서 천천히 회복해가면 반드시 좋아지시리라 믿습니다.
설명이 되었나요?
벌써 퇴근시간이 되었읍니다. 이시간에는 하루중 가장기분 좋은 시간입니다.^^ 그럼 또다시 만나뵙길 기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