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운동을 하다가 발이 뒤틀려서 우둑하는 소리가 발생하면서 무릅에 심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때 정형외과를 찾았을 때는 무릅에서 피가 고여 뽑아내고 경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 후로 한달 정도 지났을 때는 일상생활하는데 무리가 없어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가끔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통증이 재발하였다가 2주 정도 쉬면 가라 앉았습니다.(3차례 발생)
그런데 얼마전 재발한 통증이 한달이 넘어도 가라앉지 않아서 군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무릅 내/외측 인대가 손상 됬을 거라면서 수술을 권유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저기 수집한 정보를 통하면 의견이 다양합니다.
하나, 내/외측부 인대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견
둘, 인대가 한번에 끊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인대가 여러가닥의 실처럼 되있어서 점차적으로 끊어지기 때문에 미리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수술을 안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의병 제대에 대한 여부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2007/12/15
내외측 인대만 동시에 손상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개 내측인대와 전방십자인대 또는 외측인대와 후방십자인대 손상등이 가장 잘 동반 됩니다.
내측인대는 보전적 치료가 대세이나 외측인대군의 경우 급성기 심한 파열의 경우 반드시 수술을 해주고 있으며 , 만성기인 경우 불안정성이 확실하거나 다른 십자인대 동반 손상이 함께 있는 경우 대개 함께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의병제대 관계는 담당 군의관께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