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데 수고많으십니다.
최근에 무릎이 아프기 시작해서 젊은 나이에 걱정이 너무 커서 박사님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올 3.4월에 헬쓰장에서 런닝을 할때부터 조금 이상했습니다.
30-40분정도씩 빠른걸음으로 걷기만 했는데 오른쪽 무릎에서 열이 나서 운동을 많이 해서인걸로만 생각 했습니다.
이렇게 두달을 보내고 5월중순부터 내리막을 걸어가는데 오른쪽 다리가 제 의지되로 움직이지 않고 끌려내려온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때부터 6월 초까지 다리가 이상해서 병원 가야지 생각만 하고 활동하는데는 크게 통증이나 무리가 없어서 미루었습니다.
6월 중순에 정형외과를 갔는데 오른쪽 무릎 안쪽이 연골이 닳았다고 엑스레이로 확인하고 물리치료,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일주일정 후 멀쩡하던 왼쪽 다리까지 통증이 오더니 일주일정도 열이 나고 붓고 통증이 상당히 심했습니다.
그렇게 3주정도 치료받고 있는데요..
열이나 부종은 많이 없어졌지만 통증이 계속되고 보행도 많이 힘들고 무엇보다 퇴행성 관절염은 완치가 안된다는 불안감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병원에서는 지난주부터 히루안 주사를 맞자고 해서 1회 맞았는데요..관절액이라고 연골재생과는 전혀 상관 없다고하는데요..비용도 비싸고 부담스러운데요..맞는게 도움이 될까요?
연골이식등 많은 치료법으로 계속 눈이 옮겨 가는데요..
통증이 오래되었다면 mri나 다른 치료방법에 대해서 좋은 견해부탁드립니다..
2005/07/06
안녕하세요.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호소하시는 증상으로 봐서는 성급한 판단을 내리긴 곤란합니다.
일단 오프라인에서의 검진이 필수적일것 같읍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증상이나 20대의 젊은연령등으로 봐서는 퇴행성관절염등에 대한 큰 불안감을 갖지 않으셔도 되리라 생각되며 혹 문제가 있더라도 충분히 해결을 할수 있으므로 너무 개의치 않으셔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혹 가까운 거리에 계시면 한번 외래 방문해주시면 정확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