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넘 자주와서 귀찮으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성심성의것답변해주셔셔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한것이있는데요..다리가 덜펴지고 무릅상태가 소리와 인대걸림이 심한데요..이런 상황을 왜그러는지 관절경으로 확인을 한다면 문제가 어떠한것인지 파악이 가능한지요?
강직으로 인한것인지 아님 다른문제가 있는지..등등
또 관절경으로 열어서 수술은 안하고 확인만 하고나오면 무릅근력이나 다른 조직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지요?이점이 가장궁금합니다.
제가 상태호전이 안되고 계속아파서 내일부터 분당에 있는 전문재활센타에 다니기로했습니다. 비용은 70만원이고요..한달에..
빛을내서라도 일단 다리완치가 목표입니다. 재활스포츠센타(운동선수들 재활하는곳입니다)다니면서 무릅근력이 90까지 회복이 되었는데도 걸림이나 통증..등등문제가 발생하면 심각하게 관절경으로 무릅을 확인이라도 해야겠어요..심정은 지금이라도 하고싶은데 근육도 빠지고 일단근육을 만들어야할거같아서요..
선생님 관절경검사시 그냥닫으면 조직에 문제없는건가요?
다시무릅에 칼을대기가 싫어서 정말 다시수술하기는 싫네요..이대로 완치되길바라며 기도하고있어요.
주님이 함께하실거라 믿어요..바쁘신데 넘 많이섰네요.죄송합니ㅏㄷ.
2004/11/01
무릎에서 걸림증상이나 소리가 나는 경우는 다른나라 여러 논문에서도 발표되고 있읍니다. 저의 경우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그동한 총 900례 가까이 시술을 하였는데(정형외과 본학회에만 최근 3편 논문발표하였읍니다.) 그중에서 이상현씨 정도는 아니지만 드물지 않게 수술 초기에 무릎에서 소리가 난다는 분들을 만난 경우가 있었읍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호전되었읍니다. 이상현씨 경우처럼 심한 경우엔 물론 관절경으로 원인이 되는부분이 있는지 확인해볼수는 있읍니다. 하지만 그외 여러가지 사진등의 자료를 가지고 원인이 될만한걸 다각도로 검토 해야겠죠. 빚을 내서 재활치료를 받는건 개인적으론 반대합니다. 가정형편이 여유가 없다면 차라리 가까운 수영장이나 헬스에서 근력을 키우셔도 되질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빚을내서라도 완치하고 싶다하셨지만 사실 의사가 아무리 수술을 잘해도 반대측 정상무릎만 하겠읍니까? 꼭 완치를 하겠다고 생각하시면 마음에 부담을 갖게 되고 혹주위에 완치해주겠다는 의사가 있다면 경험이 부족한분이거나 아님 약간 자신감이 많으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지금은 현재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경제적인 형편까지도 고려해가면서,마음을 굳게 먹고 지금상태에서 가장합리적인 치료가 뭔지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생각하고 담당의가 상의 해야겠죠.
답변이 되었나요?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쌀쌀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