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05년 6월쯤에 우측반원성 연골파열 진단이 나와서 연골을 제거했습니다..부분절재술이 아니라 완전히 다 걷어냈습니다,, 그래서 지금 까지 지내고 있는데 뛸때나 비올때 날씨 흐르면 심한 고통이 옵니다.. 그래서 연골이식을 생각해 봤는데 아직 한국에서는 그수술이 부작용이 많다고 주위사람들이 그러더군요.. 근데 저는 나중에 퇴행성 관절염이 무서워서 수술을 준비할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연골이식에 대해서 자세이좀 설명해주세요
첫째, 비용은 대략 얼마이고
둘째, 입원기간과 재활기간은?
셋째, 이식수술의 부작용?(자기조직과 맞지않을때 무릅통증이 심하다고 들었습니다..)
넷째, 수술후 체육 활동가능한지?
다섯째,수술후 장애진단이 가능한지??
꼭 답변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04/29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골판을 이식하는 가장 큰 목적은 젊은층에서 연골판을 부득이하게 광범위하게 절제를 한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퇴행성 관절염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이를 예방 치료하는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원리는 우리 무릎내에 존재하는 정상연골판이 무릎에 걸리는 스트레스를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광범위하게 절제후에는 스트레스가 한곳에 집중됨을 피할수가 없게 됩니다. 이를 이식을 통해 다시 원래대로 되돌림 으로써 스트레스의 집중을 피해 관절염으로의 발전을 예방 치료하자는데 그목적이 있습니다.
첫째 질문 비용의 문제는 오프라인을 통해 상담해주시면 감사하겠고 ,저희 병원은 관절내시경 전문병원으로 특화되어 있으며 비용적인 면에서도 대학등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둘째 입원기간은 대략2-3주 안팎으로 생각하시면 되겠고 초기재활기간은 술후 약 8주정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셋째 부작용
무릎통증은 이식의 거부반응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이식을 하러 내원할때 무릎에 관절염 소견이 중등도 이상에서 찾아오는게 많습니다. 따라서 이부분에 의한 통증이 잔존할수 있다 생각하며 , 연골판을 이식하는 수술 자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아주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다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술적으로 충분히 성숙단계에 들어간 전문의 선생님께서 시술해야만이 술후에 발생할수 있는 통증을 최소화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 그리고 연골판은 이식을 하였을때 일시적인 경우를 제외하곤 우리몸에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세계적으로 한례가 거부반응을 일으켜 제거하였던 경우를 외국학술지에서 '증례보고'로 보고된걸 본적이 있습니다.
넷째 수술후 체육활동
세계적인 조직은행인 cryolife사(www.cryolife.com)에서 미국내에서 자사제품으로 시행하였던 약3000례를 바탕으로 보고한것에 의하면 시술자의 약80%이상에서 운동등에 복귀 가능하였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다섯째 장애진단?
이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제홈피 최신 동향의 반월상연골판 최신지견편을 보시면 제가 학회에 발표하였던 논문이 pdf화일로 올려져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