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치의 생각하니 진짜 어이가 없었습니다.
담당 주치의 뿐만 아니라 저 병원을 믿지를 못하겠네요.
지금 붓기가 많이 빠져서 깁스사이에 갭이 생겨 발목을 약간 돌릴때 접지른 부위가 많이 아픕니다.
제 상태가 수술까지 필요한 상황은 아닌지요?
그리고 완전파열된 인대가 깁스만 한다고 저절로 붙습니까?
나중에 후유증은 없을런지요? 축구같은 운동해도 무방합니까?
제 주치의한테 이런거 물어보면 신경질만 내고 진료실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제가 10년전에 농구하다가 왼쪽발목 인대가 파열되서 그때는 수술을 했거든요.
요즘은 비수술 요법만 하는지요...
답변부탁드립니다
설잘보내시고요~~
2008/02/08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발목 인대를 수술하느냐는 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 결정하는데 여기에는 mri, 스트레스 사진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전문의의 검진이 어우려져 결정하게 됩니다. 대개 외측인대 중 두개 이상이 완전파열된 경우는 거의 예외 없이 수술을 많이 하고 있죠. 하지만 1개의 인대만이 손상이 심한 경우엔 대부분 보전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보전적 치료 역시 철저하게 시행하는 경우 좋은 경과를 가져올수 있으므로 치료하시는 주치의 선생님을 믿고 치료에 전념해보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끝으로 인대의 부분파열은 물론 mri도 중요하지만 주치의 선생님의 검진소견이 더 중요한 진단의 근거가 된다 생각합니다.
좋은 연휴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