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경기중 다리를 구부린 자세에서 무릎이 아파져서 다음날 아침 일어나 보니 오른쪽 무릎 오른쪽 부위가 부어 동네병원에 가서 물을 40cc 빼고mri 찍고 반기브스로 이틀을 지낸후 대학병원에서내측반월상 연골파열( 양쪽)진단, 파열부위는 크지않다고. 직장관계로 여의치 않아 1월에 했으면 가장 좋겠는데 의사선생님이 빨리해야 더 손상이 없다고 해서 수술날을 잡았는데 두달쯤 기다린 후 수술을 하면 많이 나빠질까요? 직장문제가 커서 1월에 편한 마음으로 수술받고 회복하고 싶은데요.
2006/11/10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0대 중년의 나이에 무릎에서 물을 40cc씩이나 빼냈다면 연골판 손상도 있을수 있지만 또하나 무릎내 연골손상 여부도 확인해봐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즉 연골손상으로 인한 관절염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없는지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필요하리라 생각되며 이부분을 정확히 확인하신후에 수술에 임하셔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단순한 연골판 절제가 향후에 무릎에 물이 차지 않게 해주는지, 그리고 관절염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없는지 만약 관절염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다면 현재 어떤 대안이 있는지 등에 대한 정확한 답을 구하신 후에 수술을 받으시는게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
제가 많은 중년여성의 무릎 내시경 수술을 하다보면 이러한 문제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